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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긴 많이 올랐는 모양입니다.
주택투기지역 지정이 그렇게 나쁜건만은 아닙니다.
2주택자 이상 보유자로 하여금 매물이 잠기는 효과를 볼수가 있습니다.
보통 주택투기지역 지정후에 제대로된 상승을 보이더군요.



[한겨레]
서울 강북·서대문·동대문·성북·관악구와 울산 동구·북구·울주군, 인천 연수·부평구, 경기 부천 오정·남양주·시흥시, 경남 거제 등 전국 15개 시·군·구가 9일 무더기로 주택투기지역 심의 대상에 올랐다. 주택투기지역 후보 15곳은 지난해 5월 19곳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이들 지역은 집값 상승폭이 8월 물가상승률(0.2%) 대비 1.3배, 이전 2개월 집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0.2%)의 1.3배에 해당돼 투기지역 심의 요건을 갖췄다. 이곳의 집값 상승은 뉴타운 등 재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 전셋값 상승에 따른 매매 수요 증가 등의 요인 때문이다. 투기지역의 지정 여부는 이달말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위원장 재경부 차관)심의를 거쳐 결정되는데, 부천 오정구와 서울 성북·강북·관악, 울산 북구, 고양시 덕양구 등은 지난 5월 이후 두차례 이상 투기지역 심의 대상에 올라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소득세법에 따라 지정일 이후 매도분부터 양도소득세를 기준시가 대신 실거래가 기준으로 과세한다.

9월 말 현재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전국 73개 시·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