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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랫분의 전반적인 논조에는 적극 동의합니다.
다만 편향된 몇가지 점에서는 분명한 이의가 있습니다.

1.저층과 고층 입주년도가 2-3년 밖에 차이나지 않습니다.
저층과 고층의 낙후 정도가 도대체 얼마나 차이가 납니까?

2. 개포지구 용적율 상향은 함께 누릴 것입니다.
만일 용적율 상향을 하면 저층만 상향 할수 없지요.
함께 간다고 봐야 합니다.
같은 지구이니 상호간 합의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3. 안전진단 관련 부분 .
개포지구 용적율을 상향할 정도의 재건축 규제 완화가 실행된다면
안전진단정도는 그전에 완화된다고 봐야 합니다.
소형평형의무 비율과 안전진단 완화 없이는 재건축 규제완화를
했다고 볼수 없지요.

그리고 입주년도는 좀더 오래되었으나 개포고층은 은마나 압구정보다
더 빨리 들어갈 가능성도 훨씬 높습니다.
왜냐하면 재건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정책과 조합원간
합의인데... 고층의 평형별 배분이 합리적이고 안전진단외에는 걸릴게
없다는게 엄청난 장점이라는 겁니다.

재건축의 속도에 있어서도..저층이 재건축 되려면 용적율상향이
반드시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부디 그렇게 되었드면 좋겠습니다.
저층이 최고가 되어야..고층이 다시 저층을 넘어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위하지요... 다만 용적율 상향은..우리 개포지구에 사실상
특혜(?)를 주는 것인 만큼 주변의 질시와 시민단체의 반발때문에 그리 쉽게 주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때문에 지난 3-4년간 최고의 재건축 아파트로 개포저층
이 각광을 받아 왔으며.. 최근에는 개포고층이 저층을 이어서 최고의
기대주로 각광을 받아 왔고..앞으로 적어도 10년 이상은 핵심 블루칩
의 위치를 굳건히 하리라 보여집니다.
또한 개포지구가 완전히 재건축 되어서 새롭게 변모하는 날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최고급 주거지역으로 거듭나리라 보여집니다.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