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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견에 부분적으로는 동의해요.
근데 나이들수록... 시골이나 외곽에서 살수없답니다.
더욱 젊게 살려고 대도시에서 친환경적인 곳을 찾아 가지요.
바로. 서울이 다시 웰빙형 지역으로 재개발을 하고 있는 것도 이 흐름입니다. 여의도만 가지고 말한다면....
여의도는 바로 교통,금융 그리고 친환경 사업이라는 3박자속에...
가장 노년층이 밀접해서. 부동산시장에서 경기변동에 가장 둔감해지요.
(70년대 상류층이 현재까지 거주하는 곳이라고 말하면 이해가.., 주상복합이라는 지역은 신흥젊은사람과 기존 장년층의 혼재.)
그래서.. 시세탄력이 다른지역보다 매우라는 것이 없지만, 이제
친환경이 이번 샛강과 한강 개발로. 더욱 매수우위 입장을 고수하게 됩니다.

판교, 광교, 운정, 등등의 지역의 상승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도심공동화현상이라는 70,.80년대 사회학자의 주장은 2000년대에는 재해석하고 있음을... 2020 서울도심을 생각하시면 이해하실듯해요. (비근한 예로, 세종문화회관 뒷편 광화문의 아침등등에 사는 분의 주류가 장년층입니다. )

미국, 일본 대도시에서... 메인타운의 주류를 이루는 곳의 갑부는 노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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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환경개선 계획 대환영

[국정브리핑 2006-09-29 18:37]


서울시가 한강 경관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한강의 주요 다리에 녹지공간과 분수 등 볼거리를 마련하고, 한강유역에 수상택시도 띄우는 등 대대적인 개선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여의도 샛강을 자연생태공원으로 정착시키고, 각 지구별로 특성에 맞는 주변 시설물들을 갖출 예정이라고 한다.




한강 전 유역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이번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시민들의 한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나아가 한강 이용을 극대화화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생태를 조성하여 세계적인 명소로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언론에 보도된 한강 개선 계획을 보면서 실제 얼마나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투자가 될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떠나서 우선 기본 목표에서부터 너무나 환영할 만한 계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처럼 초대형 도시의 경우에는 도심에 시민들이 쉬어갈만한 쉼터가 사실 마땅치 않다.

최근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추세에 따라 어디 마땅한 휴식처를 찾아 운동이나 산책 등을 즐기려해도 끝없이 펼쳐진 인공 구조물들이 그저 답답함만을 더해주는 현실을 생각해보면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이야말로 유일한 탈출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인 청계천에 엄청난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생각해볼 때 서울의 젖줄인 한강이야말로 서울의 도시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어줄 가장 적합한 장소일 것이다.

과거 세련된 듯한 도시문화가 인기를 끈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은 도시와 인공적인 가치보다는 자연적인 가치를 훨씬 더 선호하고 있다. 그래서 주거환경에서도 공원을 마주한 곳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조깅, 등산, 자전거 등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취미활동이 선호되고 있다. 이처럼 시민들의 수요와 기대는 충분하기에 한강 환경개선은 특별한 문제만 없다면 성공이 확실시되는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든다.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서울 곳곳에 위치하여 흐르고 있는 샛강이나 하천들이 가지는 자연적인 가치를 인식하여, 환경과 수질을 개선시키고 주변 지역을 정리하여 인근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로 조성했으면 하는 것이다. 대중교통과 연계 수송수단을 잘 정비한다고 하더라도 한강과 멀리 떨어진 사람들의 경우에는 한강은 그저 나들이 장소이지 생활속의 쉼터로 이용하기에 무리가 따른다.

그렇기에 서울의 곳곳에 흐르고 있는 하천들을 크기에 맞게 적절한 예산을 투입하여 환경개선을 한다면 인근 주민들이 즐겨찾는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의 명소인 한강을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는 것과 동시에 서울 전역에 위치한 하천에 대한 정비작업도 수행하여 서울의 생활모습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