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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건설업체간 입찰할려고 가격이 상승할겁니다.

아마 대림에서  옆블록과 같이 할려고 눈독을 들이고 있고

다른 대기업에서도 관심이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야후부동산 주요뉴스에서 발췌】

건설업계 “입찰하면 적극 참여”

실제 이 땅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대단하다. 강남 못잖은 입지여건에다 초고층 복합타운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렌드마크에 굶주린 건설업체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특히 3구역 시행자인 대림산업은 집착이 크다. 인접한 4구역땅을 사들이면 초대형 프로젝트를 조성할 수 있다고 믿는 이 회사는 재입찰에 대비해 벌써부터 준비에 들어갔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림이 서울에서 내세울만한 복합단지나 주상복합아파트 단지가 없는 데다 붙어있는 땅을 개발하면 시너지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이 땅에 눈독을 들여왔다”고 말했다.

GS건설을 비롯한 메이저 건설사 뿐 아니라 극동건설 등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업체들도 관심을 보인다. 특히 론스타가 주인이어서 든든한 자금력을 가진 극동건설은 “시공사로 나설 수 있지만 시간이 촉박하다”며 “재입찰에 나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수건설과 경남기업도 시행사와 합의해 일찌감치 시공에 참여키로 했으나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조달이 제대로 안돼 한 발 물러선 상태. 그러나 잔금 납부기한이 다시 연장되거나 돌파구가 열릴 경우 언제든지 시공에 참여할 계획이며 만약 재입찰에 부쳐지면 매입까지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