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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자체의 특성과 지역적 특성및 환경적 부분이 맞아 떨어진 것 같습니다. 청담동.압구정동 지역은 잘 아는 편이라 밑에서 말씀하신 분들 의견 외에 몇가지 첨언 합니다.

1. 삼성청담공원 아파트 자체적인 원인
이아파트는 지어질 때부터 매우 유명세를 탔던 아파트 입니다.
현재도 아파트 관리가 매우 잘 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바로뒤가 유명한 청담공원이라서 공기가 매우 쾌적합니다.
학군은 경기. 영동.청당.현대 등 초일류 학군이고... 청담역 걸어서 남자성인 4분, 여자는 5분, 어린애들은 6분정도면 충분할 겁니다.
이아파트가 대치동.도곡동 초일류아파트와 비교해 더 나은점도 많지만 이들아파트와 실가치 이상으로 갭차이가 있었던것은 단지수가 작다는것(400세대) 이었는데 올10월에 바로 붙어 있는 유로카운티 입주와 더불어 1000세대가 넘는 고급아파트 집성촌이 되기 때문에 기존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가격 상승이 있는것 같습니다.
현재 6억2천에서 7천 사이고 개포동 우성 31평이 8억3천에서 9억하니까...여러가지 상호 장단점을 비교하더라도 앞으로 이아파트 32평은 7억5천에서 8억까지는 무리없이 간다고 보여 집니다.
물론 그동안 다른 아파트도 많이 오르겠죠.
다만 시세선도 아파트와 이아파트가 같은 평형으로 1억이상 차이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모든것을 비교하고 접어주더라도 말이죠...

2. 지역적 원인 및 환경적 원인
지역적으로 청담동은 압구정동부터 시작해 갤러리아를 지나 영동대교 3인방및 아이파크에 이르는 최고 라인의 한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모든게 완벽한 라인들 이죠.
이번 9.5조치로 인해 지역적으로는 도곡.대치.개포동이 집중 타겟이 되면서 수요자들이 몸을 사리는 대신 그동안 급상승에서 약간 소외되었던 청담.삼성.논현동 아파트 들이 반사적인 이득을 보는것 같습니다.
또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은지 얼마않된 기존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몰리구요.
그런측면에서 청담동 자체가 부각됨과 아울러 영동 삼인방의 재건축이 힘들어 지자 청담공원은 이지역 대장 아파트중 하나가 되면서 반사이득을 보는것 같습니다.
즉 재건축이 되면 덩달아 오르고 않되면 기존아파트중 대장격이니 또 오르고...

결론적으로 강남지역 진입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이고 지역적 선택은 너무 많이 오른곳 보다 호재가 있으면서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아파트를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즉 지금 사셔도 빠르다는 것이죠.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