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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동 일대에는 대부분 최근에 지어진

삼성 아파트가 대거 포진해 있다.

가격도 상당히 높으며 단지 구성도 잘 되어 있어 인기 만점이다.

특히 공덕 삼성래미안3차같은 경우

살기 좋기로 유명한 단지이다.



그러나, 삼성들이 들어오기 전 부터 이 지역의 원조 아파트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공덕현대와 마포현대이다.


이 두 아파트가 건설한지 18년과 19년이 되면서

리모델링 이야기가 쏠쏠하게 흘러 나오고 있다.



인근 지역인 도화동의 우성 아파트 단지의 경우,

이 두곳보다 연식도 덜 되었음에도

리모델링 추진 위원회가 결성되며 가격이 상승한 예가 있다.



그러나 이 두 단지는 아직 20년이 안되었다며

조합결성은 미루고 있어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하지는 않았다.



어떤 이들은 리모델링은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소릴 하는데

이건, 상투를 잡는 투자에는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을 막론하고

모두 해당되는 소리다.



이런 면으로 생각해 볼때

공덕현대와 마포현대는 아직 가격이 덜 올랐다고 볼 수 있어

리모델링시 우성보다는 좀 더 많은 수익이 가능하다 할 것이다.



공덕현대가 180여 세대이고 마포현대가 400여 세대로

단지가 크다는 이유로 마포현대가 조금 더 인기가 있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런데, 리모델링을 할 경우,

공덕현대는 지하주차장 건설이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공덕현대측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GS 건설 리모델링 부서측에 의뢰한 결과

약 8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 건설이 가능하며

지하주차장에서의 엘리베이터 연동도 가능하다는

답을 얻었다고 한다.



또한, 공덕현대와 마포현대의 로얄동/층 들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멀리 보이는 한강과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서울 시내 조망이

적잖은 즐거움을 주는 곳이다.



현재 두 아파트의 평당 가격은 로얄층 기준으로

1000만원/평을 약간 상회하는 정도이다.

교통의 요지에

길가 아니어서 공기 맑고

브랜드 아파트에 개별난방되는 아파트를

이만한 가격에 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게다가 차후 리모델링까지 염두에 둔다면?



판단은 본인이 해야할 것이다.



앞으로는 슬슬 투자가 유망한 아파트들을 소개하는 글을

연재해 볼까 한다.

귀찮으면 안하고~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