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님의 글도 참 잘 읽었습니다.^^
따님을 비유해서 올리신 글 정말 공감됐습니다...
자기가 살고 있는 아파트자랑...남들이 암만 못났다 해도 부모눈에는 천에 없는 귀하고 고운 자식인것과 같은 것...백번 옳으신 말씀...^^
여기 글을 올리시는 분들도 다 그런심정이라 생각듭니다.

어제는 그냥 드라이브삼아 센텀쪽으로 빙 둘러왔습니다.
처음 집을 구하려고 방문했을때보단 평일 오후라 그랬는지 아이들도 많이 보이고 장보는 아주머니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참 생동감있어 보이더군요...

하지만 그곳 라이프 스타일과 맞지 않은 사람은 전국에서 입지가 최고로 좋다는 그 아파트도 별관심 없을 수도 있고
베네시티나 수영만 아파트들이 그렇게 전망좋고 뭐가 어떻다 하지만 자신의 스타일과 맞지 않다면 그 맞지 않은 사람에겐 하나도 좋을 게 없다고 생각듭니다.

님의 말씀대로 자신의 생활방식과 추구하는 것이 충족되어 있는 집은 누가 뭐라 그랬던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내집입니다.

특정 아파트 하나를 가지고 무조건적으로 비판하거나 무조건적으로 좋다하거나 하는 글은 눈살을 찌뿌리게 하기 딱 좋은 것 같더군요.
남과 센까님의 풍부한 경험과 멋진 필체로 보다 객관적이고 제3자가 봤을때도 공감되는 좋은 글을 많이 남겨주셨음 하는 바람입니다.
저와 같은 부동산 초보들은 님들과 같은 고수의 글을 보며 좋은 정보를 알고자 이 게시판에 문을 자꾸만 두드리게 된답니다.
잘난 사람들끼리(?) 벌이는 싸움판으로 비춰져서는 안 되지 않을까요?^^

오늘 게시판에서 님의 좋을 글을 보고 이 게시판도 이제 유용한 정보 게시판이 될 수 있겠다 생각들어 몇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