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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서울 도봉동에서 3년전에 이사왔는데요. 사실은 값싼 아파트를 찾다보니 민락동으로 오게되었습니다. 근데 의정부에서 약 6년간 근무를 하면서 직업특성상 여러곳을 둘러 보았는데 의정부는 땅이 좁아서 앞으로 대단지아파트를 지을공간이 이곳 민락동 주변 말고는 없더라구요. 때마침 산들마을4단지 뒤편으로 80만평 규모의 민락2지구 택지계발이 진행중으로 1만5천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죠. 아마 보상이 거의 끝난상태로 2008년에 분양을 할예정인것 같구요.. 부동산에 가서 지도를 보면 답이 나오지요. 아마도 금오지구와 비슷하게 대형상가와 관공서등이 예정되어 있는거 같구요. 그래서 의정부에서는 앞으로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님이 문의하신것 제가 이곳에 살면서 아는데까지 알려드리죠..

 1)경전철은 이미 확정되어 2008년부터 공사진행 예정이구요. 향후 아파트값상승에는 당연히 도움되지요. 근데 전철 들어오면 별의미 없을것도 같네요.
 2)초등학교는 아직 학교가는애가 없어서 잘모르겠는데 크게 차이는 없다고들 하네요 다만 부용에서는 원어민교사가 있는 장점이 있지요
 3)용산까지는 시간이 쫌걸리기는 하겠지만 양주에서 동부순환로를 바로직행하는 도로가 곧 완공 되지요 물론 산들마을4단지 바로뒤에 민락IC가 있어 여기를 타고 동부순환로를 이용하면 시간이 많이 단축될거 같네요
 4)민락동에서는 고압선이 거의 보이지 않기는 하지만 1KM이내에서는 쪼금이라도 영향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앞으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듯.. 지하로 매설한다고 하다가 계획을 바꿔 다른곳으로 이전한다고 하더군요 왜냐면 그놈의 변전소가 송산동에 있기는 하는데 실제 의정부에서는 전력을 25%정도만 쓰고 다른 도시에서 많이 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민락2지구예정지에 송전탑이 다수 있어 민락2지구에서 자금의 대부분을 대고 이전하기로 된것 같습니다. 어제 송전탑이전에대한 주민동의서를 받아가더군요.
 5)미군부대는 당연 이전하지만 그 시간이 문제인것 같더군요 하지만 평택 이전기지가 주민들과의 대치로 쫌 늦어지는듯 하지만 정부에서는 완강 하게 빠른속도로 진행중이죠 어쩌면 2010년보다 앞당겨 질수도 있겠죠. 지하철 8호선은 거의 확정적이라는 말이 돌고 있죠. 남양주 별내지구가 들어서고 8호선이 그곳을 통과하여 이웃하는 이곳으로 오게되는거 같구요.7호선은 장암지하철기지창을 포천으로 옮기면서 포천까지 간다는 애기가 있었는데 잘모르겠네요..
 6)서광 청구 산들마을4단지 모두 이웃하는 단지들이지요 사는데는 크게 차이가 없을듯하나 객관적인비교상 단지가 크고 대형평수이며 동간거리가 넓고 전망이 좋은 산들4단지가 좋지 않을까요? 거기다 열병합 난방이라 관리비가 저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