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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호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시화에 산지 매우 오래된 사람입니다.
월곶에서...대부도 가는 길 닦을 때 부터...[처음에는 비포장이었지요!]

이곳에 이사올때의 생각은 똑같은 가격에 좀더 넓은 곳에서 쾌적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생각대로 살기 편하고.. 나름대로 정도 가는 곳으로 변해가고 .... 거리의 많은 차들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해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고 이사를 가려고 해도 갈 수 있는 곳이 단 한곳도 없다는 현실이 슬프게 만듭니다. 집이라는 것이 그냥 살고 있으면 되지.. 비싸면 어떻고 싸면 어때라고 위안도 해 보지만.... 답답한 현실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의 아파트에 비해 가격상승이 안돼는 이유는 단 하나 입니다.
서로 서로 뭉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시화에 살고 있으면서는 아무런 불평이 없다가도 이사를 가면서는 한마디씩 하더군요! " 이곳에 어떻게 살아요?" 또 "이곳에 근무하는 공무원들도 시화에 사는 분들이 별로 없기에 다른 곳에 가서 "시화에 단점만 이야기 하더군요! 마치 자기가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하고 있다는 '무용담'식으로.....

우리 스스로 인정하고 서로 이해하고 뭉치고 ..... 좀더 적극적으로 행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나를 무시하는데... 누가 나를 인정해 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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