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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강동구에 집을 구하고 있어서 며칠째 계속 부동산사이트에 들어오게 되네요.
죽전으로 가려는 친구녀석을 설득을해서 강동구에 집을 마련하게 했습니다.
아마 제 생각엔 그 친구 한 이년정도면 저에게 고마와 할겁니다.
죽전이 투자전망이 없어서가 아니라 제 생각엔 송파구, 강동구가 더 투자가치가 있어서이지요

각설하구요.
제목처럼 강남권 부동산 전망은 제목에서 거론한 부동산들의 시세상승을 전문가들이 거론하고 있습니다.
강남권에는 앞으로 당분간 신규분양이 적을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재건축의 진행이 늦어지므로 더 늦어질수 밖에 없지요.

중층이상 재건축의 경우 리모델링 이야기 나오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사업기간이 길어지고 규제가 많아지면 사업성이 떨어질수 밖에 없지요.
지역별 단지별 차별화 심해지고, 사업성이 있는 재건축을 빼놓고는 아마 한두달 지나면 관심에서 밀려날거라 봅니다.

금리는 낮고, 강남권에 대한 대기수요는 여전히 많고, 대체신도시 개발은 아직도 멀었고...
그럼 남은 것은 다음 대체 상품들이겠지요.
지금 이미 강남권의 중대형아파트, 분양권은 큰폭의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주상복합 분양권은 지역별 블루칩을 중심으로 마찬가지 상승을 하고있죠.

송파구에서 재건축말고 기존 블루칩 아파트 잡기 어려울 겁니다.
소단지라도 잡을수 있으면 잡는게 좋지요.

강동구 암사동 삼성광나루아파트를 물어보셨지요.
강남권에서 한강변에 위치한 대단지(선사현대 포함.선사현대의 공이 크겠죠)는 많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지하철역 바로 옆이고 지하철, 자가용 공히 강남삼성역까지의 접근성 아주 좋습니다.
또한 올림픽대로를 바로 진입할수 있고 인근에 한강고수부지와 녹지도 풍부합니다.
한마디로 이런 입지조건은 상당히 드물죠.

거기다 입주 3년 미만의 새아파트 입니다.
앞으로는 투자가치가 있는 강남권의 3년미만의 아파트는 시세상승이 가파를수 밖에 없죠.
송파구보다 강동구의 학군이 뛰어나고 버스 몇거장내에 그 학군이 있을 겁니다.
용적률이 높지만 사실 새아파트엔 큰 문제 안됩니다.
불편함으로 치면 재건축이 불편함이 많지요.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보세요.
새아파트의 용적률은 큰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

주변 정돈은 송파구에 비해 덜 되어 있어요.
전 오륜동에 살고있는데 여기보다 좀 덜 정돈된 느낌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아직은 개발 여지가 많은 곳이죠 계속 발전하고 있으니까요.
오륜동도 뭐 십오년전에 제가 살땐 암사동과 비교안되게 형편없었죠.
하지만 살기에는 더 좋은 점도 많을듯 하던데요.
우선 편리한 재래시장이 옆에 있고 한강시민공원에서 맞는 강바람과 워커힐의 야경도 좋아 보이더군요.
아뭏든 각설하구요.
두세번 그곳엘 가봤었죠.

잡을수 있으면 융자를 좀 얻어서 오금동 대림 옆의 현대아파트도 좋습니다.
하지만 신규아파트는 아니지만 올림픽선수촌 부근의 아파트들 앞으로도 시세움직임이 좋습니다.
그러나 많이 올랐죠.

제가 보기엔 삼성광나루 좋은 선택이 될겁니다.
선사현대가 대단지이므로 제 친구에겐 선사현대를 권했었지만 별상관없어요.
지금은 잡는게 중요하니 잡을수 있는 로얄층 물건을 둘중에서 잡으세요.
뭐 개인적으로는 선사현대 30평을 권하고 싶습니다.
선사현대 30평은 다른 평수에 비해서 덜 올랐을겁니다.
평당 천만원이 조금 넘을걸요.

강남권 역세권에서 평당 천오백미만이면 저평가된건데 천만원조금 넘으니 아직까지 꽤 저평가 되어있기도하고 괜찮을 겁니다.
아마 송파구 아파트들보다 나을 수도 있어요.
제 생각엔 제가 이년전에친구에게 삼익그린 추천햇을때만큼 자신은 있습니다.
입지조건과 강남권의 새아파트라는 점이 그만큼 차별화가 되거든요 그동안 덜 올랐구요.

다른 물건도 추천해 달라구요.
이런 물건들을 생각해보세요.
하지만 송파구에서 추천할만한 물건들은 이미 올랐거나 잡기 힘들어요.
문정대우, 방이동 코오롱, 명일동 삼익그린 물어보시고 비교해 보십시요.
한편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물건들은 조정국면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지인들의 집을 구해주었으므로 저는 당분간 들어올일이 없을 것 같으니 추가 질문은 곤란하구요.
좋은집 구하시고 행복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