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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에 대부분 수긍이 갑니다.
비교적 객관적 내용을 바탕으로 비교 분석 하셨네요.

다만 중요한 점을 간과하셨군요.
직장이 서울인 경우 동탄은 분당이나 평촌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가격 부분만 빼면요.

하지만 제가 지금 용인 수지에 거주중인데.
서울 가려면 고속도로 타기가 좀 불편합니다.
아시겠지만 국도는 항상 막히고요.
또 직장이 삼성전자(기흥)인데 출퇴근이 만만치 않치요.

적어도 직장이 삼성전자(기흥이든 영통이든)라면
동탄에 경쟁력이 있습니다.

님이 서울을 중심으로 생각하셨기에 동탄의 교통 사정을
지적하셨겠지만.
직장이 삼성전자라면 동탄만한 곳이 없지요.
영통은 이미 평당가가 900~1000만원이라 동탄대비 비싸고
동탄이 본격 입주 시작하면 삼성전자 덕에 그동안 덕을 보았던
영통 집값은 더이상 오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직장가는데 10분 거리니 고속도로 IC가 어디면 어떻고,
지하철이 어디면 어떻습니까? ^^;
물론 그런 조건들이 모두 충족된다면 더 좋겠지만.

기흥과 수원의 삼성전자 직원 중 상당수가 동탄에 입주한다면
죽전이나 수지같은 베드타운이 되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죽전은 분당하고 붙어 있기나 하지만
도데체가 수지는 아파트 외에는 갖춰진 것이 없어서.

암튼, 내년 입주를 기다리는 삼성 직원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