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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시민연대 홈피에서 퍼왔습니다. 수지를 위해 용인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시장님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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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용인시청 1층 시민시장실에서 수지시민연대 운영진과 신임 용인시장 서 정석 시장님과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먼저 총평부터 말씀드리면 제한된 시간 속에 각 사안마다 보다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지 못한 점, 아쉬움이 있지만 이제 취임 두 달을 보내는 신임 시장의 의지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면담의 가장 큰 성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취임 초기의 열정과 각오가 부디 임기 내내 한결 같으시길 기대 합니다.

인사 후 시장님의 수지 난개발과 관련 된 첫 멘트가 "서쪽은 고치고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고 동쪽은 새로 짓고 개발하는 것이 과제"라는 것이였습니다. 수지 난개발 치유와 용인 동서간 균형 발전이라는 핵심 아젠다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구체적인 사항으로 토월약수터 문제, 응봉산 녹지 보전 및 임 병준 위원장님 사건 등에 대하여도 정확한 코멘트를 하지는 않았지만 수지 시민들의 바램을 이해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시민이 뽑아준 시장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시민만 보고 일하겠다는 의지를 힘주어 말했습니다.

신분당선 수지 연장선에 대해 기본계획의 수립이라는 힘든 과정을 지나와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갖고있다고 하며 조기 개통을 위한 민관 합동의 노력과 대응이 필요함을 말슴드리자 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역할을 다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수연이 제시한 조기개통추진위원회는 굳이 필요하겠는가 라고 반문하면서 지금까지 수지시민연대의 노력이 있고 그리고 계속한다면 수연이 조기개통을 위한 필요한 협의가 있으면 언제든지 응하며 협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전임 시장 임기 때부터 수연에서 요구하였고 서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수지 난개발 치유를 위한 시민 참여 위원회 구성에 대하여는 일단 시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추진 중이며 일단 시민(단체)의 참여는 배제한다는 생각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시민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향후 수연에서도 이를 구체적으로 요청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공식 집무실인 시장실 외에 1층 민원실에 개방적인 시민시장실을 마련하고 실제로 많은 시간을 그 곳에서 업무 처리하는 보습을 보며 비록 우리의 기대와 바램에 당장 100% 부합되지는 않더라도 전임자들보다는 분명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우리고 행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의지는 희망적인 모습이라고 생각 됩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전임자들보다 수지의 현안과 문제점 및 앞으로의 방향에 대하여 정확히 파악하고 있음도 분명 반가운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취임 초기의 열정과 의욕이 임기 내내 변치 않고 일관된 행정을 펼칠 수 있어야 할 것이며 이를 강제하는 것이 바로 30만 수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견제일 것이며 그 일선에 수지시민연대의 역할과 임무가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서 정석 시장님께서도 앞으도록 자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길 희망하였으며 우리 수지시민연대도 구체적인 제안 및 대안을 갖고 용인 그리고 수지의 발전이라는 대명제 아래 수지 시민들의 목소리가 올바로 시정에 반영되도록 부단히 노력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