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저도 얼마전에 여의도 아파트 매수했는데요.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발품팔면서 여기저기 둘러보니 매물이 거의 없더라고요.

삼부나 시범을 노렸는 데 매물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간 너무 오른가격

에 매수할 듯한 불안감 때문에 제가 생각하기에 용적률이나 대지지분

면 에서 조금 불리하다 싶은 아파트지만 매물 나온걸 확인후 바로 그날

계약을 하러갔는데요.

그아파트 사고나니 그 단지도 매물이 나오지않더군요.

제 생각으론 여의도는 일단 매물나오면 바로 찍어버려야지 그렇지않으

면 정말 사기가 힘든 지역인듯합니다.


여의도는 왠만해선 매물 보기가 힘든 이유가 있거든요.


일단 내년 여의도 종합개발계획이 나올 예정이라 집주인들이 매물을

아예 내놓지 않아요.여의도는 제가보기에 현재 현저히 저평가상태라

집주인들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물건을 안내놓아요.


둘째 대교나 한양 미성 광장 수정 등 용적율이 다소 높은 아파트들이

라도 여의도는 개발을 함께 할거란 생각들이 강하기땜에 재건축을 안

하는 아파트들일 지라도 리모델링으로 가도 개발익은 사실 엄청남에

도 불구하고 아직 집값에 전혀 반영이 안된 상태인 듯합니다.이러니

주인들이 안내놓겠죠.사실 95대책이후 재건축으로 가는것보담은 리모

델링으로 가는 게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7-10년 장기적으로 자금

이 묶이는 재건축 보담은 리모델링은 아무리 길어야 1년 이잖아요.물

론 리모델링 기간중 매매도 가능하고 세제상의 혜택도 있고요.


세째.여의도는 거의 실수요자들입니다. 강남의 재건축아파트들 처럼 투기수요가 몰려 가수요를 일으키며 집값을 끌어 올린 흔적이 전혀없습니다. 아직도 상승 초반입니다.

네째,이점이 참 중요한 데,여의도 사람들은 여의도 밖으로 나가려고 하지않아요.만약 자기집을 팔면 도내 다른 아파트로 옮겨야하는 데,다른 곳에 매물이 없으니 자기집도 내놓을 이유가 없지요.

이런 이유들로 여의도엔 매물이 없는 듯합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발품팔고 부동산에 미리 연락을 해놓으시면 가끔씩

흘러나오는 물건은 있더라고요.저도 그렇게 해서 겨우 물건 하나 잡

았습니다. 혹여 매물나오면 이런건 무조건 가격불문하고 매수하시면

후회없을듯합니다.그렇다고 무조건이란 의미가 시장가격과 너무 괴

리된 가격으로 매수하시란 얘기는 아닙니다.제가 생각하는 적정가

격 은 인터넷보담은 2-3천정도 높아요.2천정도 더 주고 사시는 정도

면 아주 잘 사신겁니다.저도 인텨넷 가격보다 2천정도 더 주고 샀습

니다.인터넷보고 부동산에 전화함 해보세요.그러면 대개가 그럴겁니

다. 아 예 그물건요 벌써 나갔습니다.물건 없어요.뭐 이런식이져.



일단 인터넷가격은 믿지마세요.여의도 아파트들만큼 인터넷가격이 안맞는 지역은 없을듯,부동산 업자들이 있지도 않은 물건들을 있는 것처럼 허위로 올려놓은게 많아요.
제가 한달전 매수한 아파트가 버젓이 아직도 인터넷에 그가격으로 올라와 있더라고요.
그렇게라도 해야 매수자들이 전화라도 하니깐요.

여의도 입성하실려는 분들게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발품파는 게 최선입니다.

님 암튼 여의도 입성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