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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아는사람이 그러더군요.
아침에 46번 국도로 광장동을지나 역삼동으로 출근하는 사람인데,
아침잠이 많아 졸음운전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몇번이나 사고가 날뻔해서 그럴때면 이사 결심을 하구요.

그런데 퇴근때 평내에 들어오면..
그 맑은 공기와 백봉산과 천마산에 둘러싸인 아늑한 풍경과 감상으로 이사결심을 접곤 한답니다.

문제는 광장동까지 30분 이상 걸리는게 문제인데..
수석-호평 도로만 생기면 광장동에서 10분이면 평내,호평에 진입가능합니다.
2009년 완공에서 2010년 완공으로 늦어져 1년 더 졸게 생겼다고 느스레를 떨더군요.

또한가지 이사를 못가는 이유는
다른곳이 너무 많이 올라서 이곳 팔고 다른곳 못간다는겁니다.
최근 1-2년 사이에 이곳을 제외한 모든곳이 엄청난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제 이곳이 오를 차례인데 다른곳 꼭지를 잡을순 없다는 거죠.

최근 전세가 많이 상승 하였습니다.
1년전에 32평 평내 효성의 경우 전세가 4000했습니다.
요즘 7-8천 합니다. 새아파트는 8-9천 하구요.
그만큼 살기가 좋아 졌다는 겁니다.
평내역사 주위에 상가지역은 얼마나 빨리 변하는지
일주일 단위로 상전벽해의 느낌을 받습니다.


얼마전 건설교통부 실거래가가 평내 효성이 1억7천 가까이에 6월달에만 4건등
3개월 동안 거래가 많이 되었더군요.
32평 가구수에 비해 엄청나게 거래가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2억-2억3천 간다고 하는데..
많은 거래로 인한 일시적 매물 부족으로 호가만 상승했을지도 모르지만..
평내호평역 개통과 대규모 편의 시설의 입주가 이루어 지면서 호가가 실거래가가 될것이고
2009년 전철 완전 개통과 수석-호평 도로 완공시엔 평당1천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