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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현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최근 성수현대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것이 사는 주민으로서 좋은 일인지 나쁜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내용은 정확하게 아시는게 좋을 듯 하여 답변드립니다.

현재 쟁점되고 있는 유수지내 악취와 관련하여 사실 작년에 하수에 오염된 물이 유입되는 관계로 물고기가 폐사하는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관내 국회의원이 공청회등의 통해 상기 문제를 가시화시켰음

유수지 악취와 관련해서는 성수현대보다는 성동교방면의 주택가에서 당하는 고통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주변의 민원이 빈번하였습니다.

이의 해결을 위해서 올해에 정화시설을 유수지에 설치하였고, 하반기에는 20억원을 들여 복개 및 관련시설을 정비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금은 거의 악취가 나지 않습니다. 또한 하반기 추가 공사에 따른 보다 나은 환경이 예상됩니다.

두번째 차소음과 관련하여
사실 신설도로가 개설되기 이전까지는 레미콘 트럭등이 오고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 소음 및 안전등에 다소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숲 개장이후 신설도로가 개설됨에 따라 성수현대아파트의 경우 차소음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교통량 또한 거의 전무한 상태이라고 보시는게 많습니다.

위에 언급된 단점은 이미 개선된 상황이고, 사실 단점이라고 하면 단지수가 작은측면(217세대이라는 작은 단지임에 따라 편의시설 부족이 큰 단점입니다. 이러한 편의시설을 자연친화적인 서울숲과 비교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 또한 현재 건설중인 서울숲역 역세권 및 주상복합이 신축되면 이러한 편의시설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소될 듯 합니다. 2~3년은 고생해야 되겠지만..)

마지막 가장 큰 부담은 초등학교가 다소 거리가 멀다는 것입니다. 성수현대사는 주민이 느끼는 가장 큰 불편한점이 바로 이점입니다. 물론 중학교이상들어가면 아파트 바로 앞에 성수중학교가 있고 고등학교신설도 확정된 상태라서 문제없지만 초등학교가 먼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에 따라 상기 아파트의 구매시 이러한 부분은 고려하셔야 됩니다.

장점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워낙 방대하여

만약 성수현대앞 주택가가 재개발이든지 재건축이 이루어질 경우는 아마도 성수현대와 같이 그림이 그려질 것 같고.. 성수현대옆 주차장 부지의 경우 공터임에 따라 지하철 공사 이후 어떻게든 개발 청사진이 그려질 것을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성수현대의 경우 3년정도의 투자 및 실거주를 생각하고 매입하시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년 6개월이면 리모델링 증축연한이 되기 때문에 이 이후부터는 투자의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주상복합 분양등의 호재로 인해 지속적인 가격상승은 예상되나, 단지수 및 서울숲안에 들어와서 아파트를 모르는 분이 많기 때문에 홍보에 따라 상승폭은 다르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현명한 판단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