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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래미안 길음3차의 입주 시기가 점점 다가오네요.
오늘은 한번 둘러 볼 예정입니다만 조합원분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래미안3차를 따라다니는 악몽같은 이야기가 2베이란 구조입니다.
사실 2베이는 채광, 통풍에서 약간 불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3~5월만 해도 래미안2차 매물 팔기에 바쁜 부동산업자들은 래미안3차는 2베이여서 안좋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아마 요즘은 입지가 최고란 이야기로 3차 매매를 유도하는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길음뉴타운 모든 아파트들이 좋기에 그에 대해 분분한
해석은 이미 기존글에서 한 바 있고, 래미안3차 조합원분들, 투자자이든, 실입주자이든 명심하시고 자부심을 가지실 내용은
서울 시내에서 1자형 정남향 구조를 가진 신규 단지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3베이 구조를 취하려면 집이 가로로 길어져야 하고, 그에 따라 정해진 용적률을 채우려면 디극자형, 미음자형, 니은자형 등의
쾌적하지 못한 단지 설계가 불가피합니다.
그래도 개개인들은 자신이 사는 집이 3베이이길 바라기에 단지 구조를
버려가며 내부구조를 3베이로 고집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같은 용적률로 3베이를 만들려면 1자형 정남향은 불가하고 한채라도 더 지어 팔아야 하는 시공사들은 위의 어설픈 단지 구조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제가 길음뉴타운 래미안3차를 고를 때, 가장 우선한 조건이 층도, 동도
아닌 정남향이었습니다.
최근 판교에선 4베이 구조의 30평대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곳이야 택지니 그렇게 나와도 좋을 터이고, 당첨되는 분들은 복권 이상 가치를 하리라 봅니다만 우리 주변에서 신규 아파트로 그것도
서울에서 찾아보시면 그 비싼 강남에서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결국 시공사와 조합 사이의 어설픈 선택으로 이뤄진 것이긴 하나 우린
쾌적한 단지 구조와 1자형 정남향이란 큰 혜택을 보았습니다.
길음뉴타운을 구경허라 온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이야기가 3차는 정말 깔끔하게 짓네 하는 탄성을 절로 들을 때가 많습니다.
그건 단지 구조의 쾌적성때문인데요.
세로로 길게 하여 가로를 줄여 전세대 정남향을 만들기 위한 고역지책이라 여겨도 좋을 터입니다.
물론 조합과 시공사가 그렇게 어여쁜 마음으로 시도했을 것같지는 않으나 현재 결과상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조합원들에겐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고 실제 그 가치를 합니다.
최소 조합원들도 이점을 잘 파악하셔서 어설픈 부동산업자들의 접근시 자기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시고 상대하시길 바랍니다.
사전 점검일도 9월말로 정해진 듯 합니다.
그러면 오늘 3차 둘러보러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