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전 작년말 아무개동 매도하면서 평내에 아파트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아무개지역 부동산들에서 집 아직 있냐는 전화 자주 받고 있습니다.
귀찮아 죽겠습니다..
부동산마다 전화 해 작년에 매도했으니 다른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삭제해 달라는 요구(시세보다 싸게 매도)를 몇차례씩이나 했음에도 아직까지 추천하는 집으로 그대로이고 매물또한 5~6개 이상씩 올라와 있는 상태지요(부동산마다 올려놓으니)..

더군다나 매도하기 전 살면서 그 아파트 매물을 사이트마다 검색해 보면 무슨 해당평형 총 가구수는 350여 가구인데 팔려구 내놓은 매물은 100~150개를 유지하니 2집에 1집꼴은 늘 집을 내 놓았다는건지..무슨 전쟁이나 폭격맞은 집두 아니구 그렇다구 개발호재가 별로 없는집두 아니구 오히려 호재가 넘쳐나다못해 너나없이 이 아파트는 조만간 최소 몇천정도는 오를꺼라고들 하는 집인데도..
제가 살았던 동,층은 6가구인데 매물은 12건..옆집은 숟가락 갯수까지 알만한 사이라 아니구 또 옆집두 며칠전 이사온 집..
열받아 해당부동산들에 전화해 추궁하니 하나같이 거짓으로 일관하다 결국 죄송하다는 궁색한 답변..그러나 그중 한집 도대체 당신이 뭔데 남에 영업장에 감놔라 대추놔라 하냐, 당신한테 피해준거있냐, 해볼테면 해봐라하고 오히려 당당하다못해 뻔뻔하기까지..

세상에 어떤 바보가 호재가 많다곤 하지만 매물이 넘쳐나는, 더군다나 터무늬없는 저가아파트가 넘쳐나는 집을 그것두 시세주고 들어오려 하겠습니까!!

이에 우연히 알게된 아파트부녀회장님 전화번호로 전화하니 부녀회장님 왈, 어? 이상하네 우리아파트 집 내논집 없는데?? 도대체 자기아파트 시세가 얼마나 하는지..부동산이 뭔지 영 관심없다는 말투..

아파트를 매도할때도, 부동산들 하나같이 국민은행 시세와는 달리 요즘 매도세가 없으니 시세에서 몇천은 내려야 팔린다는 얘기..급한 마음에 싸웠던 부동산에도 전화하니 아예 매도세가 없다며 전례없는 똥값을 제시하며 팔아준다는 헛소리.. 후에 만약 그집에서 팔렸다면 1달에 몇십만원도 저축못하는 형편에 몇천은 손해볼뻔..

암튼 주민들 스스로가 자기재산 지키지 못하면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다는 말 공감되네요..

혹, 대기매수자분들은 집값 안올라 좋아하실지는 몰라도 이런아파트는
님들 또한 매수해도 떨어졌으면 떨어졌지 집값 절대 안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