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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내 주공은 풍림에서 시공하고 상도 받은 좋은 단지죠.

외관도 주공같지 않습니다.

분양전환되면 주민들이 풍림으로 이름 변경하지 않을까 싶네요.

근처에 초중고가 가깝고, 공기도 좋고, 평내에서는 입지좋고 잘지은 단지중 하나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단, 분양전환되는 공공임대인 만큼 불법전매등이 아닌 합법적으로 취득하셔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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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건교부장관상] 대한주택공사 '평내마을 주공아파트'

[매일경제 2005-07-11 13:38]



평내주공아파트에 들어서면 주변 산림과 잘 어울리는 아파트단지 경관이 보는 사람 눈을 사로잡는다.

북쪽 천마산, 남쪽 백봉을 잇는 시각축과 단지 내 보행축이 중앙광장과 함께 풍부한 외부공간을 형성해 마치 쾌적한 일반 민간 아파트 단지 구성을 보는 느 낌을 준다.

평내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남양주 평내마을 주공아파트는 5년 공공임대 아파 트로 지난해 7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1만3990평에 이르는 대지에 16~20층, 전용면적 18평형 총 1050가구로 구성됐다.

단지입구 진입마당인 보행전용로 입구에는 문주, 상징조형물, 단지이미지를 형 상화한 조형프레임이 설치돼 있고 중앙광장인 산울림마당과 중앙보행로인 숲속 길, 푸른솔 놀이터 등이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특히 백봉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을 단지 내로 유입시켜 시원한 경관을 입주민에 게 제공한다. 산림과 가까운 곳에는 마을 주민들의 텃밭도 조성돼 있다.

차량 1100여 대를 감안한 주차공간(가구당 1.06대)과 중앙광장 중심으로 루프 형 도로를 계획한 점도 돋보인다.

지하주차장(전체 주차 중 41% 수용)은 주거동과 주거동 사이 통합형이며 단지 지형을 고려한 데크 주차장으로 자연환기와 채광이 원활하게 이뤄진다.

조망권을 신경쓴 단지 구성도 입주자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데 큰 몫을 했다. 최대한 남향을 향하도록 배려했고 측면 가구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측창을 적극적으로 계획했다. 평면계획은 3베이 또는 4베이로 계획해 일조 통풍 등 쾌 적한 거주환경을 조성했다.

1층 가구에는 정원을 조성하고 최상층에 다락방과 넓은 테라스에 옥상정원을 설치해 주민 편의성을 도모했다.

근린생활시설이 진입광장과 연계돼 주출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가 주변 지 형차를 이용해 단지 내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 록 설계됐다.

단지 가까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는데 초등학교는 단지와 직접 연결돼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문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