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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차뉴타운 땅값`들썩`… 광진구 구의ㆍ자양지구 주목
[헤럴드경제] 2006년 08월 21일(월) 오후 02:08

외지인 매수세 늘며 급등ㆍ기존 매물도 자취 감춰

오는 9월 재정비촉진지구 시범지구 선정을 앞두고 서울 3차 뉴타운 선정 지역이 벌써부터 크게 달아오르고 있다. 해당 지자체마다 촉진지구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외지 투자자의 문의가 급증하고 한동안 끊겼던 거래도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그러나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될 경우 6평이상 거래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단기투자보다는 실수요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문의와 가장 거래가 활발한 곳은 은평구 수색ㆍ증산, 영등포구 신길, 동작구 흑석, 강북구 장위 등 3차뉴타운 지역을 비롯해 광진구 구의ㆍ자양균형발전촉진지구 등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여름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늘면서 평당 100만~200만원정도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부분 지역이 대지지분 10평대 내외를 기준으로 평당 2000만원이 넘어섰다.

균촉지구로는 광진구 구의ㆍ자양균촉지구가 지정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서울은 물론 하남이나 성남일대 투자자의 문의도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