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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은 객관적인것 같으면서 한편으로는 뭔가 노림수가 있는
글 같기도 하네요.

미래를 논하면서 현재 눈에 보이는 것만 보시면 안됩니다.
현재 강서구에서 평당 평균가가 가장 높은 동은 발산2동(내발산동)
입니다. 우장산현대의 영향이 큽니다.

하지만 미래의 강서구 선도 지역은 내발산2동도, 화곡동,가양동,등촌동
염창동 어느 지역도 아닌, 발산1동(외발산동)입니다. 발산1동에 지금은
이렇다할 아파트가 없습니다. 하지만 공사중인 발산택지지구는 발산1동
입니다. 발산택지지구는 계획적인 택지지구이기는 하나 중소형 위주
이고 임대 아파트가 절반이라 큰 시세 형성은 어렵습니다.

문제는 마곡지구 개발시 짓게되는 아파트입니다. 마곡지구에는 약
20여만평의 주거지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 중 대부분은 중대형이며
그 위치가 바로 공항로, 공항웨딩홀, 명덕외고, 발산택지지구,수협
으로 에워싸여진 현재 논 지역인데 여기도 발산1동입니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직원의 말에 의하면 발산1동에 중대형 고급
아파트가 적어도 5-6천 세대 이상 들어 올 것이라고 하는 바, 주변에
공원도 풍부하게 만들고 개천도 만들어 웰빙 아파트 단지를
조성한다는 것입니다. 공항에 롯데 그룹의 5개 계열사가 총출동하여
롯데의 명운을 걸고 추진하는 롯데 종합 단지 (롯데호텔,롯데백화점,
롯데마트,롯데 시네마. 롯데 월드 )가 들어서면 발산1동에서 가까운
곳이기도 합니다.

마곡 MRC의 핵심은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마곡역 사이인데 발산1동은
공항로 길하나를 사이에 두고 중심개발지역과 완벽하게 근접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화뉴타운과 공항동 재개발이 인접하고 있어 주변도 좋아 집니다.
이 두 곳의 개발도 우습게 볼 지역이 아닙니다.

미래의 강서구 선도 지역은 발산1동이 될 것이니 잘 지켜 보시기
바랍니다. 사견이지만 발산동이 강서의 대치동이 될 수 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