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마석 신명 스카이뷰를 계약했습니다.
몇달간 인터넷으로 정보 얻고 주말이면 와이프와 직접 찾아가서 꼭 눈으로 확인을 하면서
주말에 한번 편히 쉬지도 못했지만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계약하니 그간 고생한 보람이
있는 것 같군요.
그간 직접 가본 곳이 하남,덕소,김포,구리,평내/호평,퇴계원 그리고 서울 몇군데...
개인적으로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곳은 직접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결국은 마지막으로 확인한 마석을 선택했습니다.
직장이 삼성동이라 경기 북쪽은 확인을 안 했구요.
경기 남부는 가격대가 안 맞아 확인을 안 했구요.
아직 입주를 안 해서 제 생각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간 돌아본 지역의 아파트와 비교해서 결코 떨어지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내/호평 지역 아파트와 보미청광 아파트 자랑은 많은데 신명 스카이뷰 자랑은 없어서
제가 살게될 아파트 자랑 좀 해보렵니다.

마석지역에서 현재 가장 비싼 아파트 입니다. 그리고 비싼 값을 하구요.
택지개발지구에 중심에 있어서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시끄럽거나 번잡하지는 않더라구요. 주위가 깔끔합니다.
마석역에서 그랜드힐 아파트 다음으로 가깝습니다. 하지만 도보로 소요시간은 큰 차이 없습니다. 그랜드힐 아파트에서는 찻길을 건너야 하고 도로 경사가 좀 있습니다.
조경이 아름답습니다. 분수가 있고 분수에서 조그만 개울을 만들어 놨습니다. 밤에 개울을
따라 맨발로 걷는 분이 많더군요.
아파트 내부시설이 고급입니다. 마석에 있는 최근 아파트들 돌아봤지만 신명스카이뷰와
같은 내부시설은 없습니다. 전 이런건 별로 신경 안 썼는데 와이프가 그러더라구요.
반찬용 냉장고가 따로 있고, 음식물 건조/분쇄기가 있더라구요. 마감재도 좋다고 하고.
잠실에서 버스로 45분(퇴근시 버스시간만) 걸렸습니다. 잠실에서 직접 버스를 타고 퇴근을 해봤는데 약 45분 걸렸습니다. 버스는 출퇴근시간엔 5분마다 있구요. 버스 기다리는 사람은 많더군요.
한 100여명 줄을 서서 기다리던데 버스 한대 보내면 다음 버스 탈 수 있습니다. 잠실이 버스 종점이기 때문에…
학교가 가깝습니다. 바로 앞에 초/중학교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석 전체가 큰 호재가 많습니다.
고속도로 및 전철 개통, 계속되고 있는 인구 유입, 개천 복원, 맑은 공기 등....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호평/평내지역 분들도 마석IC를 이용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신명 스카이뷰를 계약했지만 마석 전체가 참 살기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일단 발품을 많이 파셔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그게 돈 버는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