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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언론에서 판교가 제2의 강남이네 뭐네 하면서
좀 오버해서 분당(용인 포함)이 많이 간면이 없진 않았다

작년 이맘땐...
정말 분당의 일부지역에선 목동도 일찌감치 제끼고
정말 강남까지 근접할 기세였으나,

태생적으로 강남의 둘째 동생일수 밖에 없기에
분당인들의 예상을 빗나가고, 올해 들어와선 오히려 더 강남과 격차가 벌어지고

특히, 판교발표 후 기대에 부풀었던 분당 소형평수들은 큰 좌절을 맛보았었다

향후, 판교의 전매제한으로 인한 시세 견인력부족으로
역시 독자적인 상승은 힘들어보이지만,
중단기적인 청신호는 분당내에서도 지역적인 차별화에 따른
강남 등과의 일정한 갭메우기는 계속 이어질 듯함

다만, 아킬레스 건은 경부축 이남으로의 교통량 증가인데
이는 전세가의 하락압박과 함께 하방경직성을 약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어보임


그렇다면, 중,상동은 어떠한가?

지금까지의 중,상동의 엔진은 분명 신도시라는 타이틀이었다.
현재까지의 모습은 그렇다.

그럼, 이게 과연 다인가?

그런데, 잘살펴보면 아직 써먹지 않은 카드가 있다.

물론 내부적으로 공론화 된 적은 있지만,
아직 매스컴 등의 외부적인 바람은 타지 않은 깨끗한 백지의 상태인...

바로 목동 후광(인접)효과이다.


강남-분당(판교) 라인이 계획된 도시개발 신시가지(신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듯이,
목동-중,상동 라인도 또한 그러하다.

지리적으로 충분히 가능성(개연성)이 있고,

다만... 아직 매스컴이 강남-분당과 같은
목동-중,상동 라인을 만들지 않았을 뿐이다.

앞으로 주민들과 지자체 등의 노력 등으로
중장기적으로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어떻게 될까?

(ex. 중, 상동 이젠 제2의 목동이 되나? 등등)


현재 매스컴은 한쪽 라인만 띄우고 있지만,
자세히보면 이 두라인은 지역적인 인접성 뿐만이 아닌
여러가지로 흡사한 면이 많다.

강남과 목동이 70, 80년대 신시가지로 일정부분 노후화 되었다면,
분당과 중,상동은 90년대 1기 신도시 동기로 아직은 젋다.

최근 몇년 강남과 목동이 재건축의 바람을 탓다면,
앞으로 분당과 중,상동은 리모델링의 바람을 탈 것이다.

쇼핑, 문화 등 여러가지 여건은
질적인(고급화) 부분에선 역시 강남과 목동에...
양적인 부분에선 분당과 중,상동에 점수를 주고 싶다.

교육열은 역시 분당이 강남에 못미치듯이,
중,상동도 목동에는 못미친다.

교통 역시 중심지는 강남, 경부라인의 허브는 분당
서부권 핵심 목동, 송도까지 이어지는 서해안라인 허브는 중,상동

최근 서부권 중심 및 교통요충지로 거듭나기위한 1차 시도로
서서울 터미널(소풍)이 내년 완공된다.

짧으면 1-2년내에 이루어질...
아직 매스컴이 손대지않은 목동-중,상동 라인이 홍보물살을 타기 시작하면
아마도 학습효과에 의해 판교후광쟁이들이 누렸던 지위를 고스란히 가져올 것이다.


부동산은 시기를 사는 것이고,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다.
아직 내재가치에 비해선 현 시세로 본다면 상승여력이 너무도 많다

상동의 선두단지들이 이제 막 용인 블루칩들과 비슷해진 수준이다.

주민들의 지역사랑과 의지, 단결력 등도 아주 확고하다

다들 과거에 인천, 부천권역은 힘들것이다 라고 했지만,
그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가고 송도를 비롯해서 청라, 영종도 등등은 훨훨 날고 있다.
더불어 중,상동 지역도 이제 막 기지개를 편 수준이다.

안티님들, 송도는 진정 개천에서 용난 것입니까?

역사는 돌고 듯이, 부동산도 역시 그러하다.
부디 안티들과 하수들처럼 과거에 안좋았던 기억(모습), 현재가치만 따지질 말고,
앞으로 변모하게될 미래가치를 보는 안목을 키우시킬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