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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의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그나마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재천 수질환경개선사업도 자금이 풍부한 강남구도 사업비 마련문제로 오랫동안 진척이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기업인 삼성물산의 타워팰리스 건설을 댓가로 양재천 문제를 단번에 해결했습니다.
영등포구의 핵심이자 자존심은 여의도 입니다. 여의도지구개발계획안과 관계없이 영등포구는 무슨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다른 동들(신길동,문래동 등) 의 낙후문제만 신경썼지 여의도는 뒷전에 밀려있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샛강문제도 얼마든지 노력여하에 따라서 가능하다고 봅니다. 대우에 주상복합 허가를 내주면서도 주변개선사업에는 어떻게 이렇게도 무관심한지 정말 한심스럽습니다. 서울시도 강남주민들은 무서워 하지만 영등포구 주민들은 우습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서울시와 협의를 하든 아니면 9호선 지하철 건설과 연계해서라도 샛강도 살리고 모노레일 설치 사업, 대형 쇼핑몰 건립등의 주민편익사업등에 영등포구청은 앞장서야 겠습니다.
여의도 주민들은 여의도에 대한 자부심,긍지등이 대단히 높습니다. 강남의 그런 자부심과는 또 다릅니다. 90년대 초반까지 유지했던 특급주거지로서의 가치는 그냥 유지되는 것이 아니고 노력해야만 유지되는 것입니다. 샛강도 강물이 흐르게 하고 주민들의 불만이었던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의 설립도 구청이 앞장서서 나서주고 주민들도 주장을 펴고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통일교회 부지문제도 어떤 용도로든 부지를 매입하든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이익에 맞게 개발이 되도록 모두가 동참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