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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분당선 미금역 환승여부에 대한 여러가지 추측이 있는 데,
사실 관계( 현재까지의 계획 )를 확인해 본 결과 환승역은 계획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미금역 주위에 사는 사람으로서 작년부터 미금역 환승여부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관련된 정보와 민원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입니다.
많이 아쉽네요....쩝.
아래에 첨부된 건교부 광역철도 담당자의 민원회신여부로 보아서 확정된
사실을 정리해 보면:

1. 현재 분당선에 결선되는 신분당선은 차량기지 진출입을 위해 사용될 뿐임.

2. 신분당선의 연장선은 분당선과 공유되지 않고 별도의 선로를, 분당선 결착을 위해 사용되었던 지선구간의 특정점으로부터 미금역과 오리역사이의 구간에 깊이를 달리하는 선로를 착공하여 복복선으로 함. 따라서, 미금역의 지하로 신분당선 연장선이 통과하게 됨.

신분당선 연장선이 분당선과 공유된다는 추정에 근거하여 미금역에 정차만 하면 되므로 당연 환승역이 된다는 기대는 무산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다만, 성남시에서 도심 모노레일을 미금역까지 계획확정함으로써 환승의 필요성이 발생하는 시점에 미금역 환승역 문제는 다시 issue화 되겠지요.
그런데, 계획시 반영된 역이 아니고 추가 역을 신설하고 환승구조로 하여야 하므로 건설비용은 대략 1000억원 정도( 이매역 추가시 약 500억원 )를 상위할 텐데 이 비용을 성남시가 부담한다면 가능해지겠지만....가능할런지....
성남시 이대엽시장의 공약준수를 지켜볼 수 밖에요....

다음은 건교부 광역철도 담당자의 회신내용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건설교통행정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참여마당신문고를 통하여 고견을 보내주신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ㅇ 신분당선 연장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귀하께서 건의하신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회신 드립니다.

- 용인 서북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완화 및 광교테크노밸리 택지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성남시 정자역에서 용인(수지)을 거쳐 수원 광교∼화서∼호매실까지 약 23㎞의 광역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서 그동안 우리 부에서는 정부의 재정여건, 광교테크노밸리 개발계획, 차량기지 입지, 사업에 대한 경제성 및 재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전문가의 자문과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그 결과를 ‘06.7.25일 고시(발표)하게 되었습니다.

- 이 사업은 2010년 개통 목표로 건설중인 신분당선 강남～정자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으로써 기존 분당선과의 환승은 이미 정자역을 이용토록 계획되어 있으며, 인접역인 미금역에서 신분당선 연장선과의 환승에 대하여는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심도있게 검토하였으나, 동일 노선의 인접역 2곳을 모두 환승토록 하는 방안은 미금역 주변여건상 막대한 공사비(신설역 2개정도가 소요되는 공사비), 인접역(정자) 환승에 따른 타당성 부족 등으로 부득이 미금역 하부를 터널로 통과(환승 미고려)토록 계획하였음을 알려드리니 귀하의 많은 이해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