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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별내로 연장되면 별내는 4호선, 8호선, 경춘선이 만나는 드리플 역세권이 됩니다. 말하자면,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노원구는 서울이지만 실질적으로 경기도 별내의 변두리가 되고, 별내가 서울의 왕십리 정도의 부도심의 위상을 가지게 되는 데... 노원구의 발전을 위한 별내의 희생이라는 인식은 뭔가 오해를 크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별내가 희생된다"는 말은 4호선 연장되면 별내가 지금보다 더 못한 지역이 된다는 말씀인데... 이유는 차량기지때문에??? 허허 참....4호선 연장은 별내에게 아무런 혜택도 없이 차량기지부담만 안게되고 노원만 좋아진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1원한장 손해봄 없이 전국에서 몇 곳 없는 드리플 역세권의 막대한 혜택만을 누려야겠다는 탐욕이십니까?

노원구의 창동기지 남양주로 이전 안하면 방법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고, 창동기지이전 안한다고 해서 지금보다 나빠질 것도 없는 곳 입니다. 노원구 소득수준 재산가치 별내의 몇배가 되어 지금 그대로 유지되어도 사는 데 큰 지장 없는 지역이라는 것 인정하시나요? 하지만 별내는 어떤 상황이지요? 또 남양주는 또 어떤 상황입니까? 뭔가 변화가 더욱 필요한 곳은 노원구가 아니라 남양주요 별내라고 생각되는데.... 아닌가요???

안타까운 현실은 남양주시는 7000억원을 공짜로 투자해주고, 역세권 만들어주고, 년봉 4000천만원 정도의 고급 일자리 1000 여개가 제공되는 차량기지 (대규모 기업에 해당)까지 넘겨준다는 데도, 단 몇분 몇초도 이해득실을 따져 보지도않고, 주민의견수렴도 없이 감정적인 "절대반대"를 선동하며 일 안하는 것이 자랑인양 무책임한 언론플레이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잘모르겠으면 신중히 검토해보겠다고 하면 될 것을... 정말 한심한 남양주시입니다. 어디 대여섯명 고용하여 운영하는 중소기업도 이런 식의 경솔하고 즉흥적인 행태를 보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4호선 언젠가는 연장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시간이 바로 돈이고, 지역경쟁력이고 나아가서는 국가경쟁력입니다. 지역발전 1년 늦어지는 것이 경제적으로 볼 때 얼마나 큰 손해인지 아십니까?

크게 보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전체의 차원이나 국가의 차원으로 생각하면 4호선이 연장될 경우 차량기지가 노원에 있는 것 보다는 별내에 위치하는 것이 훨씬 효울적인 공간배치라는 점만 지적하고 넘어가겠으나, 하도 극심한 지역이기주의적인 사고방식이 판을 치는 터라 부연설명은 그만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