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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오늘 조선일보 보셨는지요.

제목은 강북시대 열린다-'도심 명물 특색있게 개발하자'
요는 문화, 상업시설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강남과 차별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색있는 개발이 성패를 좌우하며, 도심 재개발로 지어진 스페인 빌바오의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분관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한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스톱 비즈니스 생활 공간으로 재개발된 일본 도쿄의 롯폰기힐스는 인기 관광코스로 자리잡고 있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 서울숲 1주년이었습니다. 용산은 민족공원이 세워지지도 않았는데, 성수동보다 더 비쌉니다. 왜 그럴까요? 그곳은 국제 업무지구라는 경제가 따라 붙기 때문입니다.

기자가 제시한 것 처럼, 강북에서만 잠만 자고, 직장과 문화생활은 강남에서 즐기는 '강남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개발이 아니라 주거와 문화, 경제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제시합니다.

저는 성동구에도 그런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동구는 주거만 있지 문화와 경제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에스콰이어뿐...

4조각난 서울숲은 별 이슈가 되지 못합니다. 지상(도로)을 완전히 덮지 않는 이상 삼표 자리에 또 잔디만 깔린다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성동구의 지역 경쟁력을 위해 저는 문화 예술공간이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미술과 오페라를 보러 강남의 예술의 전당으로 갈 것이 아니라, 성동구, 지금의 레미콘 자리에 훌륭한 문화 체험의 전당이 생기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성동구 구민 여러분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