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기지창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노선에 따른 보상 문제가 가장 시급한 문제일 터인데 이 부분이 원만히 해결되고, 나아가, 수지시민연대에서 수지민 전체가 약속한대로 역사 위치에 대한 민원 제기나 이의 제기가 없다면, 2014년 이전에 충분히 완공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신분당선 연장선 2014년 개통목표로 건설

<속보> 신분당선 연장선 건설에 따른 기지창 설치를 놓고 6개월 이상 마찰을 빚어온 건교부와 경기도가 광교신도시의 교통난 방지를 위해 광교지구 내에 차량기지창을 설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4년이면 광교신도시에 서울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들어서 경기남부지역 주민의 만성적 교통난을 덜 전망이다.(본보 1월 21일자 3면, 2월 4일자 1면, 5월 19일자 2면, 6월 23일자 2면 등 보도)
　4일 건교부는 “도와 협의 끝에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오는 2014년 개통목표로 건설된다”며 “이에 따른 차량기지창은 광교지구 내에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또한 2단계 건설구간인 광교에서 호매실 구간은 1단계 구간 건설을 마치는 2014년 이후에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차량기지창 위치 문제로 논란을 빚어온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인 성남 정자에서 수원 광교노선이 오는 2014년 개통목표로 건설에 들어간다.
　건교부는 이미 지난주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의 설계자문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용역준공검사를 이번 주 내로 마치고, 이달 중으로 기본계획 고시절차를 마칠 방침이다. 또 다음달 중으로 기본설계 발주 및 입찰공고를 실시하는 등 사업 추진을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더욱이 2단계 건설구간인 광교에서 호매실 구간의 조기 개통을 위해 도와 적극 협의한다는 입장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경기도가 광교신도시 교통난 우려를 최우선 고려했기 때문에 이같은 합의가 이뤄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건설재원을 놓고 도와 원만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규기자/qoo@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