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십니까?

벽산단지에 사시는 분들이 이곳을 이용하시면서 조금은 조심하라는 의미에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4단지에 오늘 이사 온 사람입니다.

서울에서 살다가 사정이 생겨서 이리로 이사오게 되었구, 정자동에 있는 에이스부동산을 통하여

그린부동산에서 가지고 있는 매물로 전세를 오게되었습니다.

요즘은 부동산업자들끼리 통합적인 시스템을 만들어서 매물을 서로 공유하는 모양인데,

제가 컨택한 부동산에서 연결이 되어 그린부동산의 매물에 1억 2천에 전세로 살기로 하고 계약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런데, 계약서 작성할 때에는 채권 최고액이 2400만원이고 입주때까지 다른 어떤 채권도 설정을 하지 않는다고 구두로 얘기를 해놓고 계약서 다 작성 후 도장까지 찍고 나와 가려는데, 밖에서 그린부동산의 실장과 법무사라는 사람이 그 집에 대해 등기설정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것을 듣고 그린부동산의 실장에게 어떤 내용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실장이 개인적인 일이고 알아서 무엇하느냐는 식으로 짜증을 내는 것입니다.

1억2천이나 하는 돈을 남에게 맡기고 전세등기설정도 못하는 상황에 그 집에 대해 다른 등기설정이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드는 것은 집없는 서민이면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그 실장에게서는 어떤 얘기도 듣지 못하고 제가 컨택한 부동산 사장께 문의를 하였더니,

원래 그 집에 대해 그린부동산에서 1억2천 300에 전세를 내놓았고, 어떤 사람이 계약을 하겠다고

구두로 약속을 하고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린부동산에서 주인에게 계약금을 주인에게 먼저 주었던 것입니다. 그러다 구두로 계약한 사람이 나타나지 않고 계약이 무효가 되는 상황에서 제가 1억2천에 들어갔으니 원래 계약하려고했던 1억 2천 300만원에서 300만원이 부족하여

그걸 1년후에 주인이 갚겠다고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린부동산의 실장이 그럼 300만원에 대해서 등기설정을 해달라고 한 모양입니다. 전세 사는 사람들은 1억이상하는 전세금에 대해서도 주인에게 미안해서 등기설정을 못하고 있는 형편인데, 부동산업자라는 사람은 꼴랑 300만원에 대해서 등기설정을 한다는게 참으로 야속하게 느껴지더군요. 자기들 돈은 중요하고 남의 돈은 중요하지 않다는건가요??? 섭섭하지만 자신의 돈을 지키려는 건 모든 사람이 똑같으니까 이해는 했지요...

하지만,그런 사실을 왜 명확히 얘기를 안해주고 얘기를 해달라는 데 짜증을 내는 것이지요?

아무튼 제가 소개받은 부동산 사장에게서 그 말을 듣고 또 주인에게서도 "처음에는 그냥 영수증만

가지고 끝내자고 하더니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등기설정을 하자는 그린부동산의 실장말을 듣고

그렇게 해주었다"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기분은 무척 나쁘더군요...

그런데, 오늘 잔금을 치루면서 그린부동산 실장이 자기계좌으로 잔금을 넣어 달라고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왜 주인 통장이 아닌데다 넣는냐라고 물었더니 막 성질을 내면서 그 이유는 설명을 해주지는 않으면서 주인하고 영수증을 써놓고 갔으니 자기 계좌로 넣어달라며 큰소리로 성질을 내는 겁니다...

하도 성질이 나서 저도 그건 당신하고 주인하고 문제이지 나는 계약을 주인하고 하는 거니까 주인통장에 넣겠다고 그렇게 했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더군요.

내가 수수료까지 내가면서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 지 정말 화가납니다.

그래서, 제 오빠에게 그 말을 했더니 한성질하는 오빠가 그리로 전화를 한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전화를 했던 오빠의 말을 들으니 오빠가 그린부동산 사장과 통화를 했고, 그 사장께서는

실장의 잘못을 인정하고 대신 사과의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빠가 그 사장께 실장 본인이 저에게 사과전화를 하도록 요구를 하였고, 그 사장께서는

그렇게 하겠다고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그 후로 그 실장에게서는 전화가 오지 않았고, 오빠는

다시 그 실장과 통화를 하면서 사과를 요구하였더니 처음에는 사장께도 사과를 했고, 자신은 그런뜻으로 얘기한 게 아니었는데 제가 그렇게 받아들였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빠가 화가나서 머라 하니까 "제3자는 빠지세요"라고 얘기를 하여 오빠가 화가 나서 욕을 퍼부었

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는 전화를 끊어버렸다는 거예요. 오빠가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한동안 전화를 받지 않더니 나중에 전화를 받고는 "지금 통화 녹음 중이니 저한테 언어폭력을

쓰셨죠? 경찰을 데리고 오겠어요라고 하더니 전화를 끊더랍니다...

오빠가 전화통화상에서 욕을 한거는 잘못이지만, 그 실장의 태도는 정말 안하무인격이며,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다른 어떤 것도 용납 못하는 정말 이기적 인 사람인거 같더라구요.

그런 사람을 상대한 내가 잘못이긴 하지만요...

여러분들도 앞으로 전세 및 집 매매를 하실 때에는 그린 부동산의 그 실장의 이러한 성격을 잘

새겨 두시고 거래를 하세요..

아니, 제 맘은 정말이지 그런 사람한테는 매매중계를 하지말라고 호소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너무나 화가나 두서없이 글 올렸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남은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