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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초반에 맞는 죽전의 아파트라면 97년도 전후로 지어진 취락지구의 20평대 아파트가 적당하겠네요.

최근에 지어진 죽전택지지구의 아파트가 워낙 좋아서 그 아파트들에 비교를 하면 떨어질지 몰라도, 웬만한 분당아파트보다는 나은대다가, 취락지구가 교통(죽전역), 쇼핑(이파트, 신세계, 로데오거리), 탄천과의 접근성은 택지지구의 아파트들보다 좋습니다. ^^

죽전취락지구의 20평대 아파트가 투자목적보다는 실거주면에서는 가격 대 성능비는 제일 좋은셈이죠. 게다가 취락지구 아파트도 택지지구에 편입되어 발맞춰 발전하고 있답니다.

각설하고 각 20평대 아파트의 장단점을 말씀드리자면...


동성1,2차 : 대로에 접하여 대중교통, 쇼핑시설의 이용이 용이합니다.(이 때문에 1년 전에 비해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반대 급부로 도로의 소음이 문제겠죠?

대진2차 : 동성 1,2차에 근접해 있어 동성과 상황이 비슷합니다. 대신 단지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길훈1,2차 : 탄천에 인접한데다가 근린공원이 아파트 자체공원마냥 조성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취락지구 아파트 중에 유일하게 지역난방이었던 점 때문에 주변 아파트 중 가격이 제일 비쌉니다.(최근 다른 아파트들도 지역난방을 도입했거나 준비 중입니다.)

한신 : 죽전역 예정지에서 10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였습니다. 취락지구 중심에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고 아파트 브랜드가 있습니다. 단점은 대로 바로 옆에 위치하였다는것.

파크빌(대진1차) : 한신아파트 맡은 편에 위치하였으나 대로에서는 약간 안으로 들어가고 20평대 단지 앞에는 숲이 있어 조용하고 전망이 좋습니다. 단점은 단지 내가 어둡고 주변 주택가가 어수선하다는 것?

I-Park(산내들현대) : 아파트 브랜드가 제일 좋고 지역난방이나 단지가 작고 죽전역 예정지에서 도보로 약 15분거리에 위치했다는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뜨리에체 : 죽전역에서 10분정도 거리. 취락지구 아파트 중 가장 택지지구 아파트화가 가장 잘되어서 깔끔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거 같습니다. 그러나 단지가 오밀조밀한 느낌이고 중심편의시설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는게 단점인거 같습니다.

벽산 : 죽전역보다는 오리역에 가깝습니다.(10분정도?) 분당수서간 도로 옆에 위치하여 도로를 이용하기가 용이하고 단지가 큽니다.단점은 헬리콥터 소리?(단지 옆으로 경부고속도로가 있는데 헬리콥터가 교통상황을 보러 다닌다는...)


제가 처음 부동산에 가서 "죽전 20평대 아파트 중에 어디가 제일 괜찮나요?"라고 물어보니 부동산 아주머니께서 "죽전 20평대 아파트들은 다 구조가 흡사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니 직접 가서 보시고 정하는게 좋다"는 말씀을 하신게 기억이 나네요.

사람들마다 우선시 하는 조건이 틀리니 직접 돌아다니면서 자신이 살기에 가장 편한 조건의 아파트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신혼이라 조용하고 조망이 좋은... 그래서 집에서 벗고 돌아다녀도 괜찮은 19층 아파트를 골랐습니다. :-)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죽전으로 오시게 된걸 환영하고요. 저는 조만간 신세계, 단국대, 디지탈밸리가 들어서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 그 때 20평대 아파트도 더욱 가치를 인정받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아파트 골라서 편히 생활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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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큰 평수면 참 좋겠지만 가진 사정이 맞추다 보니

20평대 계단식 방3 구조 추천좀 해주세요..

죽전역 인근을 보면 대진 1.2차. 길훈 1.2차. 한신. 벽산 등이 있는듯

한데요..

최근의 매물 시세 대비 장단점 좀 열거해주세요...

답해주시면 진정 감사드리겠습니다..

생각하는 금액 2억 초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