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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상동신도시가 태풍의 영향권에 온 게 맞은 것 같습니다. 싫던... 좋던...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인 것이지요.

2004년도 위브 더스테이트가 분양될 때 500미터 이상 줄 서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그때 저는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위브더 스테이트의 바로 옆에 붙은 꿈마을... 등 주변시세에 비해서 분양가가 훨씬 비싼데 과연 저층으로 지어지는 오피스텔 부분말고 아파트부분이 너무 비싼게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저는 둘 중에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꿈마을등 중,상동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위브더스테이트 가격을 따라잡거나 아니면 그 반대로 되던가를 생각했는데 지금 지나놓고 보니 해마다 분양가는 올라가고 신도시급 아파트들이 안오른데가 없고 하다보니 결국은 따라 잡는 수준을 넘어 같이 동반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예전의 강남의 상승기에서처럼 마지막 남은 중,상동신도시에라도 입성을 하지 않으면 고급주택지에 입성은 영원히 물건너간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집값이 오르면 1기 신도시가 가진 햇수가 좀 된 것은 문제가 되지를 않는 것이지요. 최고급시설로 올수리를 하더라도 평당 100만원이면 되고... 아파트 동 자체를 리모델하는 데는 평당 400만원이면 되고... 재건축은 평당 600만원(정부의 규제의지 때문에 예전보다 200만원정도 비싸게 드는 효과가 생김) 정도 필요하겠지요.

그렇게 봤을 시 평당 1,000만원 정도의 신도시급 아파트는 향후 5년 ~ 10년 뒤 리모델을 한다고 봤을 시 평당 1,500~2,000만원에 평당 500만원 정도의 가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훌륭할 정도로 저평가라 볼 수가 있는 것이지요.

어차피 외부의 돈의 유입으로 가격이 올라간다면 부촌으로 탈바꿈하는 것은 시간문제이겠지요. 그동안 마음고생 많이들 하셨습니다. 이제 빛을 발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