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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 올린이 : 오성훈(remix) • 조회 : 125 • 추천 : 1 • 의견 : 4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 동백뜨란채1단지
어느 지역 래미안인지 언급이 안 되어 있어,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없으나 다음과 같이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1.최근 동백지구 아래 보라지구옆의 공세지구 평당 분양가가 잠정적으로 1,300만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동백지구를 생각하신다면 일단 공세지구도 한번 구경해 보고 서로 비교해 보십시오.

이렇게 근처의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의 분양가를 살펴보십시오. 그런후 근처와 자신이 사고자 하는 지역의 여러 장단점을 비교해 보십시오.

결론적으로 동백지구와 같은 인프라를 갖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지금의 용인지역에 [선시공 후분양] 한다면, 과연 얼마에 분양할까를 분석해보면, 현재의 P가 적당한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즉, 동백지구의 새아파트들이 지금 [선시공 후분양]한다면 평당 얼마에 분양하겠는가를 분석해 보십시오. 평당 1300만원일지, 1400만원일지...분석해 보시고 자신이 생각한 분양가와 현재의 P가 붙어있는 가격이 비슷하다면, 일단 고려 대상이 됩니다.

2. 그런후, 앞으로의 발전성을 봅니다. 즉, 앞으로 집값을 상승시킬 어떤 호재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A.

얼마전 5월초에 조선일보, 동아일보,경인일보,용인신문등에 295억원을 들여서 용인시가 동백IC를 만들겠다고 한것이 보도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동백지구는 영동고속도로를 지척에 두고도,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있어왔으나 동백IC의 개설로 그 문제점이 해결된 것입니다. 개설예정은 2009년이며 이때까지 영동고속도로의 확장및 경부고속도로의 확장까지 모두 완료되므로 큰 호재입니다.

동백지구처럼 자기집에서 2~3km만 운전하면 사통팔달의 초대형 고속도로에 연결되는 지역은 전국적으로 별로 많지 않습니다. 동백지구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약간만 가면 판교IC가 나오고 거기서 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됩니다. 동편으로 가면 바로 중부고속도로가 나옵니다.
동백IC가는 도로까지 가면 바로 에버랜드로 연결됩니다.

2008년까지 서울-용인간 고속도로가 완공되고 여기에 동백지구도 연결됩니다. 동백-죽전간 고속도로에서 우회해서 서울로 진입하는 고속도로도 죽전-서울 수서간 고속도로, 수지-서울 세곡간 고속도로등 완공/혹은 확장 후 연결이 됩니다.

동백-삼막골, 동백-구갈, 동백-갈곡간 도로도 완공되거나 건설중입니다.
2009년 경전철의 완공은 전철 분당선과 신분당선에 연계됩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의미인데 신분당선 연계로 강남 중심부까지 30분이면 도착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교통망은 현재 건설 진행형입니다. 모두 완공된후 교통적 가치는 상중하의 점수를 매길때, "중상" 이상을 줄 수 있겠습니다.

B.

올 하반기에 서울 백화점 세개를 합친 규모의 초대형 복합상가가 들어섭니다. 동백지구 바로 옆 서편엔 농수산물 직판장이 들어섭니다.

2010년경에는 1000병상이 넘는 초대형 연세대 부속 세브란스병원이 들어섭니다. 서울대나 연대급 메이저 의대의 초대형 병원은 서울 강남,신촌,종로 연건동 등지를 제외하고는, 서울에도 없습니다. 이보다 하위대학의 중형이상의 종합병원이 있을뿐입니다.

C.

동백지구 바로 옆 동편에는 무려 4천억원을 들여서 X-스포츠를 망라한 모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레포츠공원이 들어섭니다. 이런 공원은 서울에도 없습니다.

동백지구는 앞에는 호수공원,뒤로는 석성산의 배산임수에 실개천이 지구를 감사고 돕니다. 야간에는 빛의 거리라 하여 롯데월드처럼 아름다운 조명의 거리를 갖추게 됩니다.

지구내 녹지율25%로 여타 지구보다 상당히 높으며, 용적률도 150%~190%로 매우 쾌적합니다. 요즘 아파트 입주민이 중요시 여기는 단지내 녹지공간도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하여 풍부합니다.

이러한 아파트면서도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적 가치는 "상"을 줄 수 있겠습니다.

D.

부촌의 남하현상 혹은 외연확대를 들 수 있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용인시에는 상장기업의 CEO가 1명밖에 거주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것이 올해에는 26명이나 거주할 정도로 부유층이 관심을 가지게 된 지역이 용인입니다.

또한 판교테크노 밸리에서 분당/용인의 첨단기업 단지,광교 테크노밸리에 이르기까지 첨단산업의 요람으로 자리잡을 지역이 판교-용인권입니다.

여기에 삼성전자,삼성SDI, 유한양행/동아제약/녹십자등 제약기업들, 델파이등 세계적 자동차 부품업체등이 몰려 있고, 수도권 기업건설 규제가 풀리면,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지역이 경부선라인의 남쪽지역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수출 물동량을 가장 많이 처리하는 곳이 바로 부산항이기 때문 입니다.

즉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면서,기존 기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보면서 수도권의 고급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일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기업들이 가장 노릴 지역은 경기도 남부권이라는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고종완씨가 [판교-용인권]을 미래 발전축 3곳 중 1곳으로 지명한 것도 참조하십시오.

A,B,C 의 입지적 가치와 지역적 네임밸류를 생각해볼때, 앞으로 3~4년후 동백지구는 "중상" 이상의 지역적 가치를 지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술한 바와 같이 동백의 발전적 가치는 "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미 청계천 개발, 판교개발로 인한 집값 상승에서 정책 수혜 여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교육적 가치에 대한 것은 신규택지지구의 경우, 다음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낡은 단독이나 연립주택이 지구내에 혼재되어 있는가? 임대주택이 많은가? 임대주택이 지구내에 혼재되어 있는가?

이것은 낡은 주택이나 임대주택에 대한 편견이 아니라, 교육적 실상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동백의 경우, 중형 또는 대형 아파트나 고급전원주택으로 지구가 균일화하여 형성되어 있고, 임대주택은 적습니다.

따라서 중급이상의 명문고가 탄생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계층구조와 명문고의 관계, 즉 교육적 가치의 관계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동백지구의 향후가치는 상당히 크다고 하겠습니다.

닥터아파트의 유료상담란이나 조인스랜드의 무료상담란, 최근 고종완씨의 부동산관련 베스트셀러 부동산투자는 과학이다 의 동백지구 추천, 신한은행 부동산재테크 팀장 고준석씨의 매일경제 기사를 통한 동백지구 추천 등을 참조하십시오.

최종 결정은 제 글이든 전문가 의견이든, 그저 조언으로만 여기시고, 배우자와 상담하여 결정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위 글은
정민식(minsiky)님의 묻고답하기 답변을 퍼 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