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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06-05-21 18:38]



반면 서울시장 후보들은 서울시 신청사 건립에 대한 의견이 엇갈릴 뿐 잠실 제2롯데월드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 할 의견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건축위는 이날 함께 상정된 영등포구 여의도동 21-1 서울아파트의 61층 초고층 주상복합 신축안에 대해서는 '원안 동의' 의결을 내려 대조를 보였다.

여의도 서울아파트는 12층짜리 2개동으로 구성되며,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61층 주상복합아파트 한 개동으로 짓게 된다. 용적률 59.64%를 적용해 연면적만 5만1000여 평 규모에 달한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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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1층 서울아파트, 건축심의위 상정안돼"

[이데일리 2006-05-22 11:24]


- 주민 3분의 2 동의 없어, 건축심의 상정조차 못해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초고층 주상복합(61층)을 추진 중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아파트 신축안이 서울시 건축심의위에 상정조차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건축과 관계자는 22일 "여의도 서울아파트 61층 초고층 주상복합 신축안은 주민들의 3분의 2 동의가 이뤄지지 않아 (건축심의위원회에)상정조차 안됐다”라며 “일부 언론에서 서울 아파트 초고층 주상복합 신축안이 `원안동의` 됐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는 23일 서울아파트 주민들이 현재 서울시에 제출된 현대산업개발의 신축안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신축안 등 2가지 안을 두고, 최종 신축안을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종안이 결정되고, 주민들의 3분의 2 동의를 얻었을 때 심의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의도 서울아파트는 12층짜리 2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61층 주상복합아파트 한 개동으로 짓는 안이 서울시에 제출돼 있는 상태다.

한편 정부는 서울아파트가 건축법을 통해 재건축될 경우 개발부담금을 회피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특별분양 물량을 제한하는 등 규제장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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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 (yj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