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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까지 당산동 래미안 3차에 거주하다가 양도세 요건 채우고는 작년부터 모처에 아파트를 구입하여 살고 있고 최근에 조금(실제로는 아주 많이-_-) 무리해서 투자용으로 우성을 세끼고 구입했습니다.

그 만큼 수익성이 눈에 보였기 때문에 구입한 것이죠.

당산동도 제가 작년초에 매도했던 가격보다 1.5억-2억 정도 상승하여 근처 별볼일 없던 단지들도 40평대는 기본이 6.5억-8억은 하고 당산 4차 래미안 40평대는 10.5억까지 올랐더군요.

당산동은 9호선 완공이 내년말이면 이루어져서 아마 한차례쯤 더 가격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이미 너무 급등한 가격에 추가 상승은 많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리모델링 기대 아파트로는 당산 4차 래미안 옆 상아아파트와 2001 아울렛 뒷편 유원2차 정도가 그나마 대단지인데 그래도 우성 아파트 단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세대수에 9호선 외엔 추가 호재가 없어서 많이 추천은 힘들겠네요.

참고로 현재 30평대 기준 우성과 당산동 리모델링 아파트 매매가 차이는 약 1억 정도로 당산동이 더 비쌉니다.

우성은 아직까지는 저도 실거주를 해보지 않아서 생활에 대해 답변을 드리긴 힘들고 마포에 생길 여러 가지 호재는 많은 분들의 글들을 읽으시면 잘 나오기 때문에.

단순히 투자 수익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현재 마포 주상복합을 위주로 한 분양권 시세를 볼때(마포에 이렇다할 일반 아파트 분양권이 적죠) 우성 리모델링후 평당가를 현재 분양권 시세인 최하 2천으로만 잡아서 계산해 보자면.

현재 부동산 48평 로얄층 매물 6.6억  
--> 63평 12.6억 (전용면적 30%+ 서비스면적 알파)

공사비 63*300만*110%(부가세포함) 2.1억

금융비용에 따른 단순 시세차익이 3-4억 

54평 로얄층 매물 8억
--> 72평 14.4억
공사비 72*300만*110% 2.4억
금융비용에 따른 단순 시세차이가 3-4억

단순 차익 외에도 정상적인 집값 상승분이라는게 5-6년 후면 평당 몇백 씩은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 차익은 더 발생할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제가 지금 사는 동네를 보아도 일반 20-50평대 새아파트 평당가보다 초대형평수로만 이루어진 소규모 메이커 새아파트가 평당 500만원은 더 나갈 정도로 대형 평수 선호는 추세입니다.

평당 2천으로 잡았지만 평당 100만원,200만원씩만 올라도 실제 매매가는 7천만,1.5억 상승이 될수도 있을만큼 갭이 커지기 때문에 투자성은 확실하다고 봅니다.

신중한 선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