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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세요. 이유없는 상승은 멈춰야 한다구요? 실거주자님께서??

강남 사람들이 이동네 관심 안갖는다구요? 내가 봤을 때 님은 그 동네나 깨끗하고 지은 신도시에 관심이 많은거 같은데 지금 그 동네들이 이곳보다 훨씬 비싼거 아시죠?

전 분당 집에 반년 정도 잠깐 얹혀 살아봤습니다. 거기서 아무데도 이동안하고 그냥 살면 매우 좋은 동네입니다. 근데 난 살면서 하루빨리 서울로 올라가고 싶은 생각만 듭디다. 아주 출퇴근 지긋지긋하고 길 막히고 하루에 진빼는시간만 몇시간인지.....2000년정도엔 이쪽이 아파트 가격 훨씬 비쌌는데 강남 가격 오르면서 대체신도시 어쩌구 하면서 슬금슬금 가격이 올라서 광장구의동과 비슷해졌죠. 근데 이번엔 판교때문에 판교투기수요가 몰라서 갑자기 폭등해버렸어요..
분당 자체에 뭐 특별히 개발된거 있나요? 판교개발 그리고 강남대체수요지의 유력화 등 미래에 가격 오를것이다란 투기수요 급증으로 올라간거지..이곳 광장구의동도 그러한 호재가 나오면서 폭등을 시작한 겁니다. 마찬가지 이유지요?

하루빨리 아파트값 많이 올라서 가격 비슷해진 다음에 팔고 그리로 가야할텐데 왜 가격이 상승하면 안되는걸까.. 광장구의동 아파트가 최대한 싸진 다음에 강남권으로 가기 위하여 몇억씩 추가금 될수 있는 한 생돈 많이 내고 싶은가 봅니다?

에라이 이 양반아. 설사 다른 동네가 좋아서 이사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도 지금 이 시기엔 집주인이면 그런 얘기 절대 안한다. 이 곳 아파트 가격 올라가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건데 그걸 뭐 오르면 안된다고?집주인이면 절대 할 수 없는 얘기를 하고 있구만. 여기 오는 사람들을 바보로 아시오? 세입자일 확률도 높지만 내가 보았을 땐 떡방업자인 듯하오.

투기지역 6억??종부세의 경우는 어차피 공시지가 기준인데 그게 무슨 걱정인데? 공시지가 6억이면 아파트 실거래가는 10억 훨씬 상회하오. 이제 30평대 기준으로 실거래가 6억 넘어갈랑 말랑 하는 동네가 그거랑 무슨 상관이 크게 있다고..DTI문제야 뭐 어쩔수 없는거고. 서울 왠만한 다른지역도 다 걸려있으니 피차 마찬가지 문제요.

서울에 투기지역 몇군데인줄 알아요? 다른 동네는 투기지역 지정되서 아파트 가격 폭락하고 사람들이 안사요? 반대하시는건 좋지만 정체가 뻔히 드러나는 그런 글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실거주민??하긴 떡방업자들도 실거주민이 맞긴 맞죠. 순수하게 아파트 실소유 거주민 팔아먹기는..

아무리 요새 사람들이 부동산에 매물 잘 안내놓고 거래가 안된다고 그런 어이없는 이유를 들을거라 생각하나요?

지금 당신네 업자한테 물건 안내놓는 가장 큰 이유가 이정도 수준의 지역아파트를 여기 아파트 팔고 이사를 못 가기 때문이오..다른 지역은 별것아닌 호재가지고 아파트 가격 퍽퍽 튀어올라가고 담합 등으로 시세 조정했던 것에 비해 별 행동없고 항상 조용했던 주민들이 요새들어 왜 이렇게 관심을 갖고 불만을 터뜨리는지 조용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식으로 주민 눈속이고 영업할 때는 지났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해서 이젠 안속거든요.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