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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내발산동 우장산현대타운= 지상15~21층, 40개 동 23평~47평 총 2,198가구의 대단지다. 단지 인근에 우장산, 검덕산이 있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특히 130동, 131동에서는 우장산을, 133~139동에서는 검덕산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이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는데다 서울 도심권과 강북 등으로 버스노선이 잘 발달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마곡•발산지구, 방화뉴타운 등 개발호재가 놓여 있어 추후 가격 상승도 예상된다. 가곡초, 내발산초, 영일여중, 명덕외고, 덕원예고 명덕고 등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그랜드마트. 까르푸,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부동산뱅크에서 펌)



[현대건설] 아파트 새이름 2년 장고 끝에 내달초 선포식


펌 - [매일경제 2006-05-08 13:47]

표류하던 현대건설의 아파트 새 브랜드 찾기가 이종수 사장 취임을 계기로 피치를 올리고 있다.
이 사장이 4월 초 취임하자마자 "그 동안 브랜드 네이밍에 시간을 많이 끌었으니 조속히 마무리짓자"며 "굳이 '현대'라는 이름에 집착할 필요없이 부르기 쉽고 편한 이름을 찾아보라"고 방향을 정리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2년 전부터 새 브랜드 선정작업에 착수했으며 1년 전부터 '현대 홈타운' 브랜드 사용을 전면 중단했다. 이로 인해 김포 고촌과 삼성동 차관, 화곡1주구 재건축아파트(우장산 현대타운) 등 대단지를 비롯한 대부분 신규 분양단지들이 임시로 '현대아파트' 이름을 사용하며 새 브랜드 작명을 기다렸다.

브랜드 네이밍이 지연된 데는 이지송 전 사장이 "공모된 이름 가운데 '현대' 보다 좋은 이름을 찾을 수 없다"며 '○○○ 현대' 식으로 '현대' 이름을 새 브랜드명 뒤에 붙이는 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이었다.

이 전 사장은 "한글이나 한자어 두문자를 따서 국적불명인 이름을 만들 수도 없고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뒤져서 알 수 없는 이름을 찾을 수도 없다"며 "며느리가 얘기하는데 시어머니가 못 알아 듣는 이름도 안 된다"고 강변했다.

반발은 현대 내부에서부터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BI와 CI는 엄연히 다르다" "나이 많은 CEO가 정한 브랜드를 젊은 주부가 좋아할 수 있겠나" "브랜드 네이밍을 늦출수록 인지도는 떨어진다"는 등 불만이 높았다.

결국 이종수 신임 사장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현대건설 아이덴티티가 함축된 브랜드를 하루속히 확정해 대대적인 광고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가라"고 지시했다.

현대 관계자는 "지난해 일반인 공모와 전문가그룹 자문 등을 통해 3만5000여 개 새 브랜드명 후보를 확보했다"며 "새로운 트렌드와 젊은 소비자층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아파트 브랜드를 정해 늦어도 6월 초까지 선포식 겸 론칭행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고급 주상복합 '하이페리온'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새 아파트 브랜드를 가까운 시일에 확정해 올해 하반기부터 대대적인 CF와 함께 중대형 아파트단지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