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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이 풀린 곳을 제외하고, 경기도는 안산,화성,고양,김포 등의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중이라고 하네요.

안산, 화성 동탄은 화성 동쪽에 치우쳐 동부라인이라고 쳐도, 1600만평의 시화신도시의 직접적 수혜지는 안산이라고 할 수 있죠.

송도와 시화의 모든 시너지 흡수할 수 있는 곳 바로 안산입니다.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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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ㆍ경기ㆍ인천…그린벨트 3900만평 단계 해제

[매일경제 2006-05-08 17:17]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그린벨트 3900만평이 다음달 말 이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대한 개발 작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8일 "지난 99년부터 추진해온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가 합의해 제출한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에 대해 관련부처 협의를 마치고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해제규모, 개발계획 등이 확정되면 다음달 말께 승인할 예정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이 확정돼도 3900만평이 한꺼번에 해제되는 것은 아니며 오는 2020년까지 공영개발 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활용, 해제되는 것"이라며 "중도위 심의과정에서 일부 지역의 규모가 축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은 지난 99년부터 추진됐으나 공청회 과정에서 경기도, 인천시가 해제 규모를 놓고 이견을 제기해 지금까지 진통을 겪어왔다.

이번 계획안에서 해제 가능지는 △경기도 3267만평(108㎢) △서울 393만2000평(13㎢) △인천 272만평(9㎢) 등 3902만평이다.

여기에는 국민임대주택단지 1300만평과 송파신도시 개발예정 면적 205만평 중 개발제한구역인 168만평에 대한 해제 방안도 포함됐다.

경기도는 가구수 20가구 이상 집단취락지역(우선해제 취락지역) 554곳의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중인데 이 중 수원 등 절반가량은 이미 해제된 상태다.

경기도는 화성 김포 안산 고양 등 나머지 지역의 해제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집단취락지역 외에 세곡, 우면지구 등의 국민임대주택단지 개발과 관리방안을 제출했다.

인천은 50여 곳의 우선해제와 집단취락지역을 설정해 제출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