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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로 장점이 단점보다 많을 것 같아 올립니다.

우리 아파트(데시앙과 건영 1차) 그리고 주변에 아파트 담때문에 돌아서 다녀야 하는 지역은 모두 참고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소형 단지를 대형단지의 이점으로 승화시킵시다.

===신문기사==================================================

아파트 담장 허물기 속속 결실
[문화일보 2006.05.08 14:27:40]

(::서울 구로·신도림 등 주민휴식공간 탈바꿈::)아파트 담장을 헐어내고 녹지를 꾸미는 서울시의 아파트 담장 허물기 사업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콘크리트 담벼락이 나무 덤불 울타리 등으로 탈바꿈해 쾌적한 도시환경이 한층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구로구 구로동 현대연예인 아파트 담장과 신도림동 우 성1·2차 아파트의 담장을 모두 허물어 녹지 등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연예인아파트의 경우 쌓은 지 15년이 넘은 벽돌담장 86m를 헐고 벽천 분수와 연못, 벤치 등을 설치하는 한편 나무를 심어 주민 편의를 위한 소규모 쉼터를 조성했다.

또 신도림동 우성1·2차 아파트에는 콘크리트 담장 262m를 헐고 이 자리에 산책로를 만들고 모과나무 등 유실수와 초화류를 심어 주민들의 휴식공간 을 꾸몄다.

서울시는 올 한해 동안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산구 원효로 삼성아파트와 영등포구 양평동 삼호한숲·현대3차·신동아 아파 트, 신길동 우성4차·우성1차·건영 아파트 등 모두 일곱개의 아파트단지 1770m의 담장을 허물 예정이다.

담장을 허물고 마련된 1000여평에 나무와 꽃을 심어 녹지를 조성하는 한편 주민 휴식공 간도 만들 계획이다.

또 향후 성과에 따라 25개 자치구와 함께 담 장 허물기가 필요한 아파트를 조사·선정해 사업을 계속 이어나 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를 둘러싼 담장을 헐어 푸른 녹 지가 살아 숨쉬는 마을 쉼터를 만든 곳은 모두 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며 “ ‘열린 공간이 열린 마음을 만든다’ 는 취지의 아파트 담장 허물기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 고 말했다.

정동근기자 ae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