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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단지 거주자는 아닙니다만...

손바닥만한 동네에서 손바닥만한 아파트단지들을 서로 비교하면서
각자의 단지가 났다고 다른단지와 비교해 봤자
사는 동네 깎아 먹기가 되고요..
그 화살은 다시 본인의 아파트에게 돌아옵니다.

옆의 단지보다, 앞의 단지보다
우리단지는 어쩌고 저쩌고라고 하지 마시고요.

우리 광장동은, 우리 구의동은, 우리 자양동은 .....
목동보다, 분당보다, 개포동보다 이런 점이 훨 좋아요. 라고
설명해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각 단지를 코뮤니티의 한계로 보지마시고,
지역을 코뮤니티 단위로 보시고 서로 도우면 좋지 않을까요.

잘 나갈 줄 알았던 이지역이 제자리 답보를 한 주된 이유는...

1. 손바닥만한 동네에서 손바닥만한 단지들이 서로를 비교하며
서로를 먹칠하기.
2. 손바닥만한 동네의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놓고 학교배정으로
가상의 행정구역을 알아서 새로 만들어 내기.
(이동네 학부모의 수준은 다른동네에 비해서 평준화 된 줄 알았는데,
초등,중등학교 따라서 아이의 수준과 부모의 수준이 달라지나요?
학교에 모든 거을 다 맡기고 팔짱끼는 부모가 요즘도 있읍니까?
결과는 부모의 열성과 아이들의 인내가 어우러지는 결과물 일진데.)
3. 배산임수의 천혜의 환경 중 아차산이 발목을 잡다.
아차산이라는 환경이 동서로만 구의,광장을 가둬 놓았읍니다.
확장이 되지않는, 지역의 규모가 확장되지 않는 틀이 되었읍니다.
남으로는 한강이.... 북으로는 아차산이....
산의 극히 일부를 깎아서 개발하는 것도 호재도 생각하게 되었으니..

그 밖에도 많지만...
여기에 답글을 올리는 주된내용과 조금 벗어난 듯하여..
다음에 좀더 정리하여 의견을 올려 보겠읍니다.

끝으로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읍니다.
우리는 X단지 주민, oo아파트주민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는 광장동민,구의동민,자양동민, 광진구민으로 생각하시고
서로 돕고 뭉칩시다.
모래알이 되지 마시고... 광진이라는 바윗돌이 됩시다.
그래야 파도에 쓸리지 아니하고 우뚝 설수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