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상계역 근처는 좀 그렇죠. 많이 낙후된 느낌이죠. 중계동과 하계동은 택지개발지구여서 아주 살기 좋죠.

중계동 은행사거리는 들어와서 살아보면 잘 알게되죠. 밖에서 보면 지하철 역세권이 아니라서 별로라고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실제로 그 안에서 살아보면 지하철이 그다지 필요없는 지역이지요.

일단은 인프라가 다 갖추어져 있고 말씀드린대로 소득수준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자동차를 발로 삼고 다니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제일 좋은 것은 그거죠. 교육과 환경...

요새 웰빙이니 뭐니해서 그런 거 따지잖아요. 뒤에 산이 있으니 좋고 교육은 말할 것도 없으니까요...

제가 용인이 비싸다고 말한 것은 용인이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단지 지금 현재의 시세가 미래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도 너무 비싼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하는 이야기지요. 광교, 도로, 지하철 이런 거 다 완성되면 당연히 지금보다 더 좋아지겠죠. 인구도 1백만 정도가 된다는데 아주 좋은 도시가 되겠죠. 그런데 지금 너무 비싸게 올라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글을 남긴 것입니다.

저는 분당에 집을 샀고요, 좀 지켜보다가 제가 운영하는 사업장도 남쪽으로 옮겨볼까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어요. 옮기게 되면 분당에서 계속 살다가 이 나라의 중심축이 점점 남으로 가고 있으면 적당한 때가 되면 용인으로 이사갈 수도 있겠죠. ^^

아님 지금 사는 중계동이 좋아서 다시 은행사거리로 돌아올지도 모르고요.

살아보시면 알겠지만 은행사거리는 정말로 좋죠.

용인도 좋구요. 길게보면 용인이 더 좋아질 수도 있겠죠. 그럼 저도 당근 용인에 가서 살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