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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차 24평 입주예정인데, 반갑네요..

맞벌이 부부인데 직장이 서울과 인천으로 떨어져있어 이곳을 선택했죠

전 미분양분이라 서향인데 조합원분이면 남향이신가요..?

전 워낙 실거주 측면으로 구입한 것이어서 분양가 수준에서 세금과 대출이자 정도만 보전될 정도의 가격이 형성됐음 하는 바램입니다.

24평이시라니 저희랑 가족구성이 비슷할지 몰라 제가 생각한 장점을 몇가지 말씀드릴께요.. 이왕 구입하신거 위안이 될까하고요..^^

몇년후 초딩이 될 여자아이가 하나있는데, 알아본 바로는 길건너 역곡초로 배정되는 것 같더군요..길을 하나 건너는게 아쉽긴 하지만, 깨끗하고 가깝고 괜찮을거 같더군요.. 중학교까지 다니게되면 바로 옆이 역곡중이니 이건 뭐 단지내 학교라 할 수 있을정도니 괜찮고요...

저는 장기적으로 애가 중학교 다닐때까지 살게 될 생각까지...

와이프나 저나 직장 위치가 변할 여지가 별로 없어서 ...

가족도 3식구에서 달라질 것 같지 않아서 24평 규모로도 나름대로 만족..

전문가들 말로는 1-2차가 대단지 프리미엄이 그나마 있을것이라는 것이 보편적인 생각이니 그런 문제는 1-2차를 한단지로 보느냐 안보느냐를 떠나서 1-2차가 더 낫고, 뒤쪽으로 산도 있고...입지상으로는 1-2차가 약간 낫지 않겠냐는 의견이 보편성이 있더군요..
(닥터아파트 전문가 유료상담 내용도 이런 내용이더군요...사실 뭐 유료상담 내용은 짒값 상승은 어려우니 구입에 신중을 기하라는 의견에 가깝긴 합니다. 1, 2, 3차 모두...)

대단지 프리미엄은 교육, 교통 등의 인프라구축이나 상권형성, 작게는 관리비 절감 뭐 이런 장점들이 있기 때문인데, 이런 문제는 1-2차나 3차나 별반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1-2차 분들도 막연히 대단지 프리미엄 하시지 말고 입주후 실제로 관리체계를 통합해서 대단지 효과도 누리시는 방안 마련 뭐 그런게 더 실체적인 문제인거 같습니다. 향후 입주후 관리비가 얼마나 차이날지 전 너무 궁금해요..

저는 여러가지 의견을 볼 때 현상황으로는 1-2차가 3차보다 약간 더 높은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얼마 차이되겠습니까..? 그냥 1-2차는 그나름대로 장점이 있고 3차는 3차 나름의 장점이 있는데, 어떤점을 더 중시하는냐의 문제일뿐입니다.

참, 화장장 문제는 백지화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물론 시에서 강하게 밀고 나가고 있으니 백지화도 쉽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강한 반대세력도 존재하니 예정대로 진행되기도 쉽지 않을겁니다.

그런데 보통 이런 사회문제들은 공사를 상당부분 진행된 상태가 아니고서는 반대세력이 포기만 않하면 거의 진행 않된다고 봅니다..
아니면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진행하려던 세력이 포기하기도 하고...

하여튼 전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로 봐서는 화장터는 장기적으로
백지화되고 대신 부천시도 개발은 해야하니깐 인센티브로 제시했던 예술회관 건립이니 뭐 이런건 그대로 진행되는 .... 처음엔 인센티브로 얘기했지만, 한번 나온 계획은 다음에도 쉽게 바뀌기 어렵지 않겠어요..
예술회관 역곡쪽에 건립한다고 부천시민 일부가 강하게 반대하기도 별 명분이 없어보이고...

홍건표 시장 입장에서는 아주 뭣같은 상황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너무 긍정적인가요..? ^^

하여튼 드리고 싶은 말은 1-2차 VS 3차로 나눠서 도토리 키재기 하지 말고 그냥 역곡 자체의 입지가 나아지는 담론의 방향이 바뀌었으면 합니다.

하여튼 3차 입주예정자로서 같은 동네분이 되실 분의 마음의 위안이 됐음 하고 1,2,3차 모든 센트레빌 입주자분들이 함께 웃을수 있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