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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시작전에 여담 하나할까 합니다.
한달전쯤 아이가 3D아이맥스 영화를 보고싶어 하길래
부천엔 아이맥스상영관이 없어 송내역에서 1호선을 타고
용산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그때 아이가 저한테 " 와~ 저기차보다 우리기차가 더 빠르다 저기차 뭐야?"길래
(이때까지 기차와 전철의 차이를 잘 몰랐음)
돌아보니 그기차,,, 우리나라에서 젤빠른 기차 KTX 더군요.
말해주니 아이가 하는말... "그럼 우리동네기차가 젤 빠르네"하며
흥분된 목소리로 소리치더라구요...
(KTX 빠르건 아는 아이,,,)
어찌나 챙피하던지...
그래서 아이한테 전철과 기차의 차이 KTX도 시내에선 속도 못내는 이유를 말했답니다.

왠 엉뚱한 소리 냐구요,,, 죄송
너무 오른다 내린다 주장보단 사람사는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요

그럼 제목에 따른 본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부천 중상동이 완벽한 신도시의 인프라를 갖추고 많은 호재를 안고도
다른 신도시에 비해 3년에 가까운 정체로 많은 분들의 의아해 하셨을건데
전 그갭이 조만간 매꿔질거란 생각이 근래 부쩍 들었습니다.
전 제주변 사람들 심리에서 읽었습니다

우선 저희 언니...
중상동이 살기 편리하고 잘 정비된 시가지를 보고
전부터 맘에 들어 하더니 작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좋은 단지 보러 다니고
각단지의 좋은 동을 알아보러 다니 더군요
그러더니 며칠전 판교 민간분양 신청했다며 떨어지면
중상동에 봐둔 집들중 고를거라 더군요.

이유는 이만한 조건 갗추고 이가격대가 다른 곳은 없다는 겁는다.
목동은 올라도 너무 올랐고 인천송도는 나중에 좋을거 같긴한데
서울이 너무 멀어 쫌 있음 애들이 대학가면 애를 자취시켜야 할거 같아
안 되겠고 더멀리 나가자니 20년 가까이 서남부쪽에 터잡고 산지라
멀리 옮기고 싶은 생각은 없다더군요.

또 다른사람은 어떤상황이냐면 남편이 일년전쯤 용인으로 전근을 갔는데
용인이 뜨니까 재테크도 할겸 이사갈려고 했거던요.
헌데 너무 빠른 시간안에 큰폭으로 오르면서 부담을 느낀겁니다.
집은 내놓아도 보러오는 사람이 별로 없고...
여유자금 모두 모으고도 대출을 부담될정도로 많이 안아야 되는 상황이 되고
그곳으로 이사가면 차도 하나더 장만해야 된단 겁니다.

전에 자가용이 두대있었는데 여기 살면서 도보로 왠만한 시설 다 이용할수 있고
굳이 두대가 필요없어 여기살다 중간에 팔았는데
용인은 몇년뒤엔 좋아질거 같은데 지금은 차가 없음 너무 불편하겠단 겁니다.
대출에 차구입에 두대 굴리는 유지비까지... 요즘 기름값 다들 아시죠,,,
너무 부담되서 어차피 3년정도 근무하고 옮길거라 한2년 고생하며 출퇴근하기로 했답니다.
요즘은 부쩍 문의가 늘었는데 매물을 걷뒀다더군요.

나열하자면 한이 없어 이만 줄이겠지만 이두가지 예만 봐도 갭이 매꿔질거란 확신이 듭니다.
인프라를 갖추지 못하고 차이가 많이 나니 우리도 쫌만 있음 오른다 말하면
어거지 부리는 거지만 이만한 조건과 호재라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해서 언니한테 늦어도 올여름까지는 계약하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생각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