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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2002년 5월3일...이제 4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 쌍용3차에서 보낸 시간들이 남다르게 좋은 기억들로 남아 있습니다.

마치 여행지에 도착한 듯 맑은 공기에 흠뻑취해 바라본 아파트는 마치 콘도라는 느낌을 받으며 같은 동네의 대여섯아파트와 비교할 수 없는 흡족함을 가지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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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601동을 매수하려고 하셨는데 매도자가 팔지 않겠다고 하여 매수가 안되었다고 하셨는데 이런현상은 상현동에서 공히 나타나고 있는 일반적인 현상중 하나라고 생각하셔야 할 듯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가격에 향후 기대할 수 있는 미래가치가 높기만 한것이 상현동의 실상입니다.

님.
쌍용3차아파트는 601동에서 606동까지 여섯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느동할것없이 훌륭한 조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601동의 경우 앞을 내다볼 때 전망이 가리지 않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상대적으로 조금은 시끄러움이 있을 수 있고 또한 주차장이용측면에서 조금 불편함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쌍용3차아파트는 주차장이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바로 집으로 갈 수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이런경우 우기시에나 겨울철에 효과만점이겠지요).
또한 전부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구요.

아마도 상현동에 아니 수지에 전부 남향배치되어 있는 아파트 별로 없습니다. 또한 지하주차장에서 집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아파트도 일부아파트에만 해당 될 겁니다.

그러다 보니 쌍용3차의 경우 동간거리가 조금 짧은게 사실이지요.
(동간 사이에 지상주차장 설계시 동간거리는 상대적으로 넓겠지요)

하지만 사생활을 걱정해야 할 정도는 결코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 앞동이 606동인데 그런 걱정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외 생활의 불편함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통의 편리성,생활의 편리성,주거의 안락성 등등 모든면에서 만족하며 생활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쌍용3차 47평형 시세가 어느정도가 적정한지에 대해서는 판단이 쉽지가 않네요.
인터넷시세로는 6억정도로 알고 있는데...글쎄요.
과연 그 시세로 로얄층 매수는 쉽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급전이 필요한 매도자 또는 매도자가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정상적으로 볼 때 적어도 6억5천정도는 생각하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6억5천정도라면 적극적으로 매수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보다 낮은 가격에 매수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더더욱 망설이지 않으시는게 좋겠구요

아시다시피 쌍용3차만의 문제가 아니라 상현동 자체가 매물이 귀합니다.
혹 있다고 해도 당초 제시된 가격으로는 그리 쉽지가 않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이곳 상현동의 분위기는 향후1년내 기대수익이 평당 5백정도를 예상하기도 하거든요.
아마 상현동이 주변일대 최고수준의 가격을 형성하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물론 사견입니다만.....

참고가 되었음 좋겠네요.

아무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