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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에 33년 살았고 지금 드림타운 24평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어려을 적에 보던 봉천동은 지금 완전하게 탈바꿈돼어 하나의 신도시가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예전의 봉천동 이미지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더라구요.
또한 남부순환도로변이 교통지옥이라서 봉천동에 살기 싫다고
참 웃긴 이야기예요, 남부순환도로는 봉천동(관악구) 사람만 이용합니까.
다른 구 사람들이 지날갈려구 그러니까 막히는거지. 넘 웃깁니다.
봉천동도 88도로, 강변북로를 탈수가 있습니다.
목동에서 강남올려면 88도로, 남부순환도로, 강변북로를 타야 돼는데 상황은 오히려 봉천동이 나은거 아닙니까 목동에서 봉천동까지 오는시간이 절약돼니....하하 쓰다보니 화가 나서 완전 다른쪽으로 내용이 흘러 갔군요. 각설하구

제가 생각하는 봉천동의 20평형대 아파트비교를 시작하겠습니다.
다분히 주관적일수도 있지만 제가 아파트를 사면서 여러모로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라 나름대로 그래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립니다.

* 두산아파트
-.가격 : 2억4천~2억7천
-.장점 : 초역세권(봉천역 도보 5분), 평지, 20평대이면서도 계단식
단지가 크다
-.단점 : 가격이 넘 비싸다(제가 가지고 있는 돈에 비해)
* 드림타운아파트
-.가격(24평기준) : 2억2천~2억4천
-.장점 : 24평 계단식, 가격이 두산에비해 많이 낮다, 그나마 숭실
역에서 제일 가깝고 단지가 제일 크다
-.단점 : 봉천역까지 도보이동(15~20분소요)이 멀다, 경사가 심하다
* 벽산아파트
-.가격 : 1억8천~2억2천
-.장점 : 완전 새아파트다, 화장실이 2개다, 도로변 동의 경우 봉천
역도보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가 크다, 시세가 낮다
-.단점 : 20평대가 복도식이다, 일부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하철
역세권 이용이 어렵다(위치가 어정쩡하다), 경사가 심하다
* 대우아파트
-.가격 : 2억~2억2천
-.장점 : 완전새아파트, 평평하게 아파트 단지를 지었다. 서울대역
에 그나마 가깝다(도보10분거리), 단지 크다
-.단점 : 복도식(타워형태), 남향배치 전무하다.
* 동부아파트
-.가격 : 2억2천~2억4천
-.장점 : 그나마 낮은 지형에 형성, 계단식
-.단점 : 역세권과는 거리가 있다, 그중 단지가 제일 작다. 입주가
내년 5월이다.

위와 같은 기본적인 상황을 놓고 가격과 비교해보니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그건 다름이 아니라 "계단식"과 "복도식"의 차이가 가격 형성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거죠, 두산아파트가 제일 높은 이유는 계단식과 역세권이라는 장점이 복합적으로 적용됀거고요
그나머지 아파트들의 경우는 역세권과는 거리가 있어 입지적인 조건은 비슷하다고 생각돼고, 동부와 드림이 벽산, 대우보다 높은 이유는 구조적 차이라는 것이 가격에 말해주더라구요.

타지역의 경우도 살펴보니 계단식과 복도식의 가격차는 보통 2천만원정도 차이가 나게 형성돼어 있습니다.
특히 제가 봉천동에 살면서 지역성을 보니 봉천동은 중형평수가 중심이 돼는 지역이라는 생각입니다. 그중 현재 평당 아파트가격의 가장 강세를 보이는 평형대가 20평형대로 강남, 도심, 여의도 등의 출근이 용이하여 젊은세대원들의 거주 비율이 높습니다.
역으로 큰평수로 갈수록 봉천동아파트의 평당가는 반비례합니다.
그예로 신규 20~30평대 평당 900~1000만원선인데
40평대는 800~900선,
50평(일반아파트는 없고 보라매공원내 최고급주상복합아파트)
대는 700~800만원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도시 및 강남지역의 경우 대형평형의 평당가가 비례적인 형성을 보이고 있는것과 대조적이죠
그건 교육환경과 밀접한 영향이 있다고 보입니다.
일
이렇듯 봉천동의 주력평형은 20~30평형대로 향후 가격상승도 20~30평형대가 주도할듯보입니다. 여기서 예를 들어드린 평형대의 경쟁력은 앞으로도 많다고 보임니다. 그러나 그안에서도 좀 차별화됀 구조가 좀 유리하지 않을가요. 싶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서울대 입구역주변 아파트 단지내에서 계단식구조는 두산, 드림타운, 동부센트레빌이 전부입니다. 그외에는 복도식입니다.
앞으로 분양돼는 아파트들이 계단식으로 나올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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