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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도화동의 꽃은 현대소양이 될거다..
이런 글만 덜렁 쓰시고 왜 그렇게 될건지 안 갈켜주시면 어떻합니까?

제가 아는 바를 첨언하자면,

도화동 지역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단지에 상관없이 지난해부터
상승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물론 단지(현대1차, 현대소양, 현대홈타운, 우성, 삼성)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도화동 전체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공사중인 공덕정거장은 인천공항철도와 경의선 통합역사로, 도화동 18-2(북쪽)과 4-39(북쪽)에 출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4-39 이쪽이 바로 현대 1차 111동 및 현대소양 112동, 113동 , 현대1차 주출입구 앞입니다. (포토갤러리나 인천공항철도 홈피에 가면 공사중인 공덕정거장 사진 있음) 전철역이 가까이 있다는건 큰 매리트이죠.

경의선 구간은 문산-공덕-용산, 인천공항철도 인천공항-공덕-서울역
입니다. 경의선은 다시 용산을 거쳐 강남으로 연결된다고 하고 조금
먼얘기지만 신안산선 또한 공덕과 용산을 지나갈꺼라고 합니다.

현재 운행중인 5호선,6호선 및 공사중인 경의선, 인천공항철도(2009.12완공)또 거기서 이어지는 노선 계획.. 왜 이렇게 많은 노선들이 지나가게
될까요? 서울지도를 가만 보고있으면 용산을 중심으로 X자형의 교통망이
구축됨을 알 수 있으며 도화동은 바로 그옆에 위치합니다.

지하로 전철이 지나가는 지상은 가로공원을 만든다고 마포구청장이 벌써 계획을 발표했고 현대1차, 현대소양 앞에는 철도공원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도화동은 용산구와 경계로 용산 생활권이고 서울역 롯데마트나 용산역
이마트를 쉽게 이용할 수있고 현재 지척에 공사중인 롯데캐슬공덕 지하에 또 롯데마트가 입점한다고 하네요

큰길가 귀빈로엔 삼성 트라펠리스, SK허브, 한화 오벨리스크, 대림 아크로타워등 수많은 대기업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것은 교통의 요지임을 반영한다 하겠습니다. 이슈가 되고 있는 아현뉴타운도 지척에 있습니다.

말씀하신 현대소양은 현대1차 101동~111동과 연이어지는 112동과 113동으로 현대1차와 같은단지에 위치하여 현대1차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준공연도가 1998년 하반기로 1993년인 현대1차와는 차이가 있고, 전평형 개별난방으로 중앙난방인 현대1차로 또 다릅니다. 지하엔 주차장이 있습니다. 또한 현대소양은 위치상 시야를 막는 건물이 없어 공덕동과 도화동이 한눈에 내려 보입니다. 물론 한강 같은 훌륭한 조망권은 아니지만 탁트인 시야가 보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도화동의 아파트들은 삼성을 제외하면 모두 고지대에 있다는 단점이 있으며, 단지주변에 아직 재래시장도 있고 먹자골목으로 정신없지만
곧 정비되리라 봅니다. 고지대라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아울러 어제(4.26)자 매일경제(기사제목"강북시대 다시오나"를 찾아보시면 도화동 얘기가 살짝 있더군요. 도화동을 염두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아는 바를 몇자 적어봤습니다. 무엇보다도 본인이 직접가서 쭉 돌아보시는 게 제일좋은 방법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