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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5년동안 강남에서 살았습니다.
이제는 아이들도 다 크고 재건축도 지지부진해 아파트값만 바라보고 오랬동안 지루하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웰빙생활 하고싶습니다.

수지를 지도상으로 보니, 성복동 신봉동이 아파트 가격도 쑥쑥올라 그 쪽으로 갈까했는데..,
특별히 좋은 조망권을 갖는 것이 없어 보이고 이제는 더이상 아파트 뒷통수만 바라다 보기가 싫어졌습니다. 더이상 콘크리트건물 바라다보기 싫고 시원한 녹색 자연경관을 보면서 살고 싶어졌습니다.

상현동 아파트들이 조망권이 훨씬 훌륭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남생활 청산하고 멀리 내려가는데, 수지 상현동에 대형평형도 많으니,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돈이 좀더 들더라도 조망권이 좋은 아파트로 들어가야 되겠지요,,,

성원상떼빌에서 산다는 친구가 하도 좋다고들 하고, 광교신도시 개발 뉴스를 접하니 실행에 옮길 생각이 들어서 자꾸 궁금해지더군요...

그런데, 다 좋은 아파트라 하니 어떤걸 골라야 할지 답답하기도 합니다.
친구네 집은 답사해서 가 볼 수는 있으나, 다른 곳은 안으로 들어 갈 기회가 없잖습니까?
제 생각으로는 엘지자이에서 ~ 성원상떼빌 3차 사이의 가장 앞동 상층부아파트를 고를까 합니다.

상현동 토론글을 쭈욱 읽어 보니 다 친절하고 좋은 분 들처럼 느껴집니다.
제 글로 인하여 주민들간 불편한 관계를 조성시킬까 염려스럽습니다.

조언의 글 정중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