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강서구는 금년들어 매주 인터넷 시세판을 벌겋게 달구고 있습니다.
요즘 매주 주말이면 신문이나 인터넷 부동산 포털 사이트마다 한 주간의
시황 분석 글을 싣습니다. " 개발 호재가 많은 강서구는 상승율이 어떻고
저떻고........." 뭐 이런 류의 분석평을 달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25개구 가운데 매매나 전세 상승율이 매주 3위권 또는 5위권을 랭크하고 있어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중국이나 인도가 깨어나고
있듯이 강서구도 이제 깊은 잠에서 깨어나는 분위기 입니다.

개발호재가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도 귀찮습니다. 마곡지구 개발 조감도를 보면 중심지역에 30-40층 높이의 업무용/상업용 빌딩이 즐비하게
들어설 것으로 봅니다. 불과 십수년전만해도 공항로가 비상시 전투기 활주로로 지정되어 있었고 고도 제한이 심했습니다.

새로운 지식도 아니고 이제는 상식화되어 가고 있지만 강서구는 수도권
서부/북부 개발시대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성도시로 창라 경제특구, 검단신도시,김포신도시,일산,파주,교하 등의 개발지역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옛날에 김포공항과 강남과의 거리는 이제 인천공항과 강서구와의 거리와 흡사합니다. 김포공항은 지금은 하네다와 일일 8편(편도16편)의 샤틀 항공기를 운행하지만 머지않아 북경,홍콩,상해에 샤틀이 운영되어
동북아 경제의 중심에 위치하기도 합니다. 서울시장 후보들이 강서구에 외국인 거주 마을 또는 잉글리쉬 마을 건설을 애기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지요.

남북 협력에 의하여 3천만평에 달하는 개성공단이 단계적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개풍군으로 연결되는 다리를 건설하는 계획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개성은 기회의 땅입니다. 한국경제의 돌파구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서북부는 물류가 증가하고 개성공단 출퇴근 인구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봐야 합니다.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더라도 강서구만큼은 향후 15년 정도는 주야장천
상승할 것입니다. 강남이 강서구의 변두리가 될 것이라고 하면 미친놈이라 할 것 같아 그렇게 주장은 하지 않겠지만 수도권 서부권의 발전은 눈부실 것입니다. 목동은 이제 대치동을 제외하면 강남권 그 어느 동네도 부럽지가 않은 단계에 와 있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20년전에 서울 4대문안이 강남에 이렇게 밀릴 것이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습니까. 주식시장에 대장주가 있듯이 강서구는 이제 부동산 시장의 대장주가 되었습니다.

빈땅과 철거해야 할 공장이 많으니 좋아질 일만 남앗습니다. 120만평의 빈땅이 부족하다면 한강 맞은편 고양시에 자유로를 끼고 200만평 빈땅이 있습니다. 강서구에서 김포 고촌으로 가는 길에 한강변으로도 또 다른 200만평이 있습니다(정부에서 김포,파주 신도시 검토시 경합했던 지역입니다) . 주변에 빈땅은 무한히 있습니다.

신공항고속도로와 년말에 영업 시운전 들어가는 신공항철도는 이제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입니다.

화곡2주구와 발산지구에 수십대의 크레인이 세워져 수백동의 아파트를 건설중 있습니다. 화곡1주구(우장산현대타운)는 이번주 스피드 뱅크 인터넷 시세에서 평형별로 평당 2천만원에 육박했습니다. ( 실제 시세는 당근 그 이상이죠). 부동산에서 47평 전세가 4억이라고 합니다.

강서구의 변화는 무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