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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강남권의 집값이 이렇게 높게 형성되는 것은 잘 계획된
도시계획을 기초로 하여 주거와 교육 비지니스 문화등 종합적으로
개발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에서 강남권 집값을 견제하려면 강남권과 같이 종합적 기능을
갖춘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수 있는 지역을 골라야 합니다.
판교나 송파 신도시등의 개발 계획은 강남권의 범위를 넓히는 효과
밖에 없으며 강남 집중 현상을 심화시킬 뿐입니다.

새로운 드림시티는 빈땅에 세워야 하며 기존 시가지 개발은 한계가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크게 빈땅을 가진곳은 강서구 뿐입니다.
그 것도 산은 물론이거니와 언덕하나 없이 완전 평지로 되어 있지요 .

마곡지구는 이미 발표된대로 그 내부에 국제적 비즈니스 구역을
개발하고 주변으로 방화뉴타운 15만평, 발산지구 19만평과 기존의
발산동, 화곡동, 등촌동,가양동 아파트 5만여가구가 잘어우려져
강남권처럼 주거.교육, 비지니스. 연구개발, 문화,쇼핑, 그리고
강남권에는 없는 김포국제공항까지도 잘 구비할수 있습니다.

또한 마곡지구는 북쪽으로 한강을 끼고 있고, 마곡지구 120만평이
부족하다면 한강을 건너 맞은편 고양시에 즉,행주산성과 상암동
사이에 자유로와 접하여 200만평 정도 빈땅이 있습니다. 빈땅의
가치는 비계획적으로 잘못 개발된 구시가지가 죽었다 깨아나도
못딸아 옵니다.

지난해 이헌재 부총리는 외국인들이 영종도에서 시작하여 강서구에서
끝나는 인천공항고속도로/공항철도 주변에 많은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경제특구인 영종도와 영종대교 건너면 청라 경제특구, 감단신도시,
마곡지구 이렇게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곧 확정될 경인운하와 궤를
같이 하지요 좀더 확대하면 김포신도시, 상암지구, 일산, 파주까지를
아우르는 서부 개척시대가 바야흐르 도래하고 있습니다. 정보가
빠르고 눈치가 빠른 분들은 이미 이러한 흐름을 읽고 있으며 강서구가
요즘뜨는 이유는 9호선이나 마곡지구외에도 복합적인 요인이 많으며,
서부개발시대의 중심에 강서구가 서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