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제가 여러번 언급했듯이 아파트가격은 그동네 수준을 반영합니다.

구의동 및 광장동 아파트 주민들의 수준은 강남 못지 않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저희 동네는 최초 현대아파트 대단지로 현대그룹임직원 및 강남 통근을 위한 대기업임직원 그리고 중고등학교 교사, 동서울터미널을 이용한 서울근교 대학교수 및 중소기업 사장님들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러한 주민 수준은 아직까지 이어져오고 있고요...
그러한 부모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이제 서서히 커서 광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 고등학교를 명문고등학교로 만들었습니다.

특목고를 제외한 서울대진학률로만 보면 전국5위안에 드는 정말 명문중에 명문입니다.
지금 잘나가는 대치동 및 도곡동에 있는 중대부고보다 나은 위상입니다.
그런데 아파트 가격은 어떤가요....
단지 강건너편에 있다는 이유 하나로 대치동의 반값에도 못미칩니다.

이러한 이유는 크게 2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저희 지역주민들이 지역홍보를 게을리 한탓입니다.
강남강남만 할게 아니라... 구의, 광장, 광남고등하교 홍보를 해야 합니다. 친구들을 만나도 당당하게 자신있게 구의동 집값안오른다고 하지 말고 살기 좋고 학군좋다는 홍보를 게을리 해선 안됩니다.

둘째는 부동산중개업소에게 당하는 겁니다.
중개업소는 매매를 위해 존재 합니다. 그리고 모든 상업이 마찬가지지만
다리박매를 하느냐 박리다매를 하느냐의 선택입니다.
큰물건 몇개 매매하고 수입을 유지 하느냐?
아니면 잔챙이 여러개 매매하고 수입을 유지 하느냐?
입니다.

제생각엔 구의동은 중개업소는 후자를 선택한것같습니다.
강남 및 분당등의 강남권 중개업소는 전자를 선택했구요....

삼성이라는 대그룹의 마케팅 전략을 함 살펴 보십시요...
지금의 삼성이 어떤 전략으로 현재의 위치에 왔는지를...
애니콜은 저가폰 몇개를 주고도 못살 정도로 비쌉니다.

구의동 중개업소 또한 현명한 판단을 해야할 기로에 서있다고 판단됩니다.
구의 광장동 주민 역시 동네의 위상을 위해 중요한 선택의 시기라고 봅니다.
미개발지역이라는 강북이라는 이미지로 가느냐?
선택된 강남이라는 이미지로 가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