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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단지 부녀회에서 진취적으로 추진된 사항 중 하나가 구의공원에
개발 반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뚜렷한 대안제시 없이
무작정 반대만을 고수하는 것은 진정한 지역 발전을 위한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각 세대별로 동의하는 가정은 작은 깃발을 게양하여 의사표시를 하고
있는데, 진정 누구를 위한 반대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별도의 많은 대안을 모색하리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2단지를 비롯한 주위의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전원생활을 향유하고자 할 바가 아니면, 현재 훌륭한 입지조건을
기반으로 좀더 나은 편의시설의 확충과 현대화된 공원으로의
탈바꿈을 토대로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의 답보나 반대의 모습은 마치 기존 상권을 확보한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듯한 모습뿐입니다.

또한,부녀회에서 하시는 일들이 많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정당한 재산권이 보호받지 못해 게개된 내용과 같이 피해를 입는
일은 없도록 주위를 살펴보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일은 일치되어 깃발을 게양하는 수준을 벗어나는 일인 듯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진정 2단지에 사는 주민으로서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