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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06-04-05 10:38]

약 1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광교신도시 u시티 프로젝트가 4일 u시티전략수립(USP) 사업 착수보고회에 이어 본격화됐다.

경기도와 경기지방공사, 수원시, 용인시 등 광교신도시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기관들은 삼성SDS를 USP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한 데 이어 4일 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u시티 개발계획 수립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광교신도시 u시티 사업은 정부가 u시티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 시범모델도시로 선정, 이를 통해 u시티 관련 기술 표준화와 법ㆍ제도 정비 등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이번 USP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약 15억원 규모의 USP 사업에 이어 1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본사업이 기다리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경기도는 4일 착수보고회를 통해 광교신도시를 다른 신도시보다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전략과 인프라를 갖춘 u시티로 만들겠다는 의욕을 밝혔다.

광교신도시는 경기도가 첨단지식과 상업, 업무, 주거, 행정이 어우러진 친환경 자족형 복합도시로 수원시 이의동ㆍ원천동과 용인시 상현동 일원에 건설하는 신도시로, 341만여 평 규모에 달한다. 경기도는 2007년 아파트 분양에 이어 오는 2010년말까지 2만4000세대, 인구 6만명을 수용하는 신도시 건설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